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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그] ‘포워드 군단’ SK, DB 꺾고 2차대회 우승… MVP는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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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강현지 기자] 정규리그 경기만큼이나 치열했던 D리그 2차대회 결승. SK가 D리그 2차대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서울 SK는 26일 고양체육관 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KBL D리그 2차대회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85-77로 이겼다. 예선전에서 5전 전승을 따낸 SK는 2013-2014시즌 윈터리그 2차대회 우승 이후 모처럼 만에 2군리그 정상에 올랐다. 

7명으로 결승전을 치른 SK는 4쿼터 막판 3점슛이 터지면서 DB를 제압했다. 4쿼터 김건우, 이승환, 최성원의 활약이 빛났다. 세 선수는 각자 17득점 7리바운드, 17득점 7어시스트, 13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우승에 뒤를 받쳤다. 함준후 또한 팀내 최다득점(23득점 9리바운드)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2차대회 MVP는 SK를 우승으로 이끈 D리그 주장, 김동욱이 차지했다.

DB는 한정원(19득점 9리바운드)과 박지훈(13득점 3스틸)이 활약했지만, 팀 패배와 희비가 엇갈리면서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1쿼터는 DB가 근소하게 우위를 가져갔다. 한정원이 공수에서 맹활약한 가운데 김영훈도 류영환에게 파울을 얻어내면서 추가 자유투까지 챙겼다. 14-9로 앞서가기 시작한 DB는 교체 투입된 노승준, 박지훈까지 첫 득점을 터뜨렸다. SK는 팀 파울로 인한 자유투로 득점을 쌓으면서 DB의 뒤를 쫓았다. 1쿼터 중반 이후 함준후, 이승환, 김동욱 등이 자유투로만 7점을 쌓았다. 1쿼터는 22-23, SK가 점수 차를 좁히면서 마무리됐다. 

2쿼터 시작과 함께 SK는 최성원의 자유투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DB 박지훈에게 연속으로 득점을 허용하면서 주춤했지만, 이승환이 깜짝 활약했다. 김영훈의 슛을 블록한 이승환은 속공을 성공시켰고, 2쿼터 후반에는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31-31, 동점을 만들었다. 

추격을 당한 DB는 김영훈이 앞선 실책을 만회하는데 이어 박병우가 레이업을 올려놓으면서 SK의 추격을 막아섰다. 2쿼터도 DB가 40-36으로 앞서 나갔다. 

3쿼터도 전반과 같은 양상으로 전개됐다. 최성원, 함준후가 연속으로 3점슛을 성공하면서 SK는 또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DB는 유성호, 한정원이 맞서면서 기세를 대등하게 했다. 60-60, 동점으로 마무리될 것 같았던 3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DB 박지훈이 짜릿한 버저비터를 터뜨리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SK는 3점포를 가동하면서 무섭게 기세를 끌어올렸다. 이승환의 허슬플레이가 팀에 활력을 북돋우는데 이어 최성원, 김동욱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면서 SK는 72-67로 달아났다. DB는 한정원이 골밑에서 고군분투했지만, SK의 오른 기세는 꺾지 못했다. 

분위기를 가져온 SK는 집중력을 끌어 올렸다. 최성원이 림에서 돌아 나온 공을 쳐 냈고, 이 공은 이승환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경기 종료 1분 30초를 남겨두고는 최성원이 3점슛을 터뜨리면서 쇄기 포를 박았다.

# 사진_홍기웅 기자

  2018-02-26   강현지

기사제공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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