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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컬링 김은정 샷 성공률 78%, 스킵 전체 2위…'후지사와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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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여자대표팀의 김은정이 19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예선 세션 8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7-6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뒤 관중석을 향해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스웨덴을 꺾은 한국은 5승 1패로 스웨덴과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2018. 2. 19. 강릉 | 박진업기자 

 

 

[강릉=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포지션별 샷 성공률만 봐도 여자 컬링 대표팀의 저력이 확인된다.

예선 1위(8승1패)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최종 투구를 하는 스킵(주장)을 비롯해 서드, 세컨드, 리드 전 포지션에 걸쳐 샷 성공률이 상위권에 자리매김했다. 

전력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스킵 김은정은 예선 9경기에서 전 부문 샷 평균 성공률이 78%로 해당 포지션에서 스웨덴의 안나 하셀보리(82%)에 이어 전체 2위에 랭크됐다. 김은정은 이번 대회 내내 냉철한 판단과 함께 공격적이고 모험적인 샷으로 고비마다 한국의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미국과 7차전 5엔드 선공에서 예술적인 샷으로 4점 스틸을 따낸 건 예선 ‘베스트 샷’으로 꼽힐 정도다. 

서드 부문에서는 김경애가 76%의 성공률을 보이며 5위, 세컨드 김선영은 77%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김은정과 찰떡 궁합 호흡을 보이며 ‘영미야 신드롬’ 주인공으로 떠오른 김영미는 83%로 리드 포지션에서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의 전체 샷 성공률은 79%로 스웨덴(83%), 캐나다(81%)에 이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물론 샷 성공률이 성적과 비례하는 건 아니다. 2위 캐나다는 이미 예선에서 탈락했다. 그만큼 엔드별 막바지 투구에서 누가 더 결정적인 샷을 해내느냐가 관건이다. 그러나 한국은 마무리 샷에서 유독 강점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23일 오후 8시5분 강릉컬링센터에서 일본과 결승 진출을 두고 겨룬다. 일본은 한국에 예선에서 유일하게 패배를 안긴 팀이다. 지난 15일 한국과 예선 2차전에서 만나 유일하게 패배를 안긴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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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 컬링 대표팀의 후지사와가 20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세션 10 일본과 영국의 경기에서 스톤을 투구한 뒤 스위퍼들에게 소리치고 있다. 강릉 | 박진업기자

 

 

일본 스킵 후지사와 사츠키는 예선 샷 성공률이 73% 성공률로 김은정보다 낮다. 그러나 지난 일본전에서는 김은정이 60%로 예선 경기 중 가장 저조했다. 후지사와는 76%를 기록하며 평균을 웃돌았다. 일본전 패배를 보약 삼아 7연승을 달린 한국인만큼 이번만큼은 최근 물오른 샷 감각을 앞세워 설욕에 성공할지 관심사다.
 

기사제공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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