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선호 기자] KBO리그 최다 만루홈런 기록 보유자 이범호(37·KIA)가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하지만 팀은 아쉽게 패배했다.
KIA는 21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 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5번째 연습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9-12로 패했다.
이날 KIA는 이명기(우익수)-안치홍(2루수)-버나디나(중견수)-나지완(좌익수)-이범호(3루수)-김선빈(지명타자)-정성훈(1루수)-백용환(포수)-최원준(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팻딘이 등판했다.
단연 눈에 띈 선수는 이범호다. 이범호는 1-8로 뒤진 3회초 2사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서 만루 홈런을 때려내며 추격의 신호탄을 알렸다. KIA는 5-8까지 따라 붙었다.
이범호는 2017시즌까지 모두 19개의 만루홈런을 터트려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즌 한 개를 추가하면 20고지를 밟는다. 정규리그 경기는 아니지만 일본 프로팀을 상대로 2018 마수걸이포를 기분좋게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다.
하지만 KIA는 이후 난타전 끝에 한신에 무릎을 꿇었다. 선발 팻딘이 1⅓이닝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8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펼쳤다. 뒤이어 올라온 김세현(1⅔이닝 2실점), 임기준(2이닝 2실점)도 아쉬움을 남겼다.
군 복무 이후 돌아온 박정수가 2이닝 2피안타 무실점, 신예 유승철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만루포를 터뜨린 이범호 외에도 이명기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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