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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김광현 필요"…FA 김광현은 국외진출·잔류 모두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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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트레이 힐만(53) 감독을 영입하며 새 출발한 SK 와이번스는 에이스 김광현(28)의 잔류를 원한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김광현에게 국외진출과 잔류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 다가온다. 

김광현 지인은 4일 "김광현이 국내 잔류를 우선 고려한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자신의 생각은 다르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미국, 국내 구단과 협상하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2007년 SK 입단 이래 10년간 108승 63패 평균자책점 3.41의 성적을 거둔 국내 최정상급 좌완 투수다.

국가대표로 국제무대에도 출전해 기량을 과시했다.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는 김광현의 진로를 놓고 시즌 도중에 많은 예상이 나왔다.

가장 큰 관심은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였다.

수많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김광현을 보기 위해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을 찾았다.

김광현은 2014년 시즌 종료 뒤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에 응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최고응찰액 200만 달러를 제시하며 독점 교섭권을 따냈다. 

응찰액도 예상보다 적었고, 연봉 협상 과정도 순탄하지 않았다. 결국 김광현은 SK 잔류를 택했다. 

두 번째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다. 김광현은 개인 훈련을 하며 FA 시장이 열리는 11일을 기다리고 있다. 

포스팅은 선수에게 불리하다. 독접교섭권을 가진 구단 외에는 접촉할 수도 없다. 

시즌 초 2014년을 떠올리던 김광현은 "FA가 되면 정말 자유로운 신분의 선수가 되는 것 아닌가. 더 많은 구단과 협상하고 내가 선택할 부분이 있다는 건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에이전시는 국외 구단의 관심도를 파악하고자 분주히 움직여왔다. 

SK는 '국내 잔류시 김광현을 잡겠다'는 원칙을 세우고 김광현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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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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