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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맨시티·위건에 모두 징계… 맨시티, 법적 조치 검토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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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시티와 위건 애슬래틱이 그라운드 충돌에 따른 징계를 받는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지난 20일 새벽 4시 55분(한국시각) DW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2018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에서 맞붙었던 맨체스터 시티와 위건 애슬래틱에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두 팀은 당시 경기에서 파비안 델프의 퇴장을 계기로 지나친 감정 싸움을 벌였으며 경기 후에는 한 위건 팬이 세르히오 아게로에게 덤비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날 경기는 위건의 1-0 승리로 끝났다. 

FA는 당시 말 싸움을 벌인 호셉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폴 쿡 위건 감독, 위건 팬과 충돌한 아게로에 대한 처분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누구 할 것없이 과도한 행동을 하였다 하여 양 팀 모두에게 징계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징계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후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위건 팬 중 일부가 아게로를 비롯한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에게 침을 뱉는 등 모욕적 행동을 한 것을 두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법적 조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김태석 기자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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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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