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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입단' 다르빗슈 "월드시리즈 진출 확률+협상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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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스프링캠프 시작하며 공식 기자회견…등번호는 1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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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와 엡스타인 사장(메사 AP=연합뉴스)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 다르빗슈 유(오른쪽)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메사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한 뒤 테오 엡스타인 사장과 악수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시카고 컵스가 투·포수의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는 날, 다르빗슈 유(32)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다르빗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메사에 차린 컵스 스프링캠프지에서 기자회견도 했다. 

미국 MLB닷컴과 일본 풀카운트 등 미국, 일본 매체가 다르빗슈의 입단 기자회견 소식을 전했다. 

다르빗슈는 "명문 구단 컵스에 입단해 영광이다. 나를 좋게 평가한 만큼,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히며 "테오 엡스타인 사장 등 컵스 관계자들이 매우 성실하게 나와 협상했다. 이 구단이라면 나와 내 가족을 맡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입단 배경을 설명했다. 

'월드시리즈 명예회복'도 컵스를 택한 이유였다. 

다르빗슈는 지난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두 차례 월드시리즈 마운드에 섰으나 두 경기 모두 조기 강판당했고, 2패 평균자책점 21.60으로 크게 부진했다. 

다르빗슈는 "월드시리즈 진출 확률은 내게 매우 중요한 요건이었다. 컵스는 충분히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는 팀"이라고 말했다. 

엡스타인 컵스 사장은 "다르빗슈는 정말 영입하고 싶었던 투수다. 발군의 제구력과 뛰어난 신체 능력에 훌륭한 성품도 갖췄다"며 "컵스와 다르빗슈는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세웠다. 느낌이 매우 좋다"고 다르빗슈를 환영했다. 

등번호 11번을 받은 컵스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곧바로 캐치볼로 몸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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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를 향한 관심(메사 AP=연합뉴스)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 다르빗슈 유(오른쪽)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메사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한 뒤 행사장을 빠져나가자 미국과 일본 취재진이 이를 바라보고 있다.

 

 

 

다르빗슈는 지난 11일 컵스와 6년 최대 1억5천만 달러(약 1천636억원), 보장금액 1억2천600만 달러(약 1천374억원6천만원)에 계약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밀워키 브루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양키스 등이 다르빗슈에게 5∼6년, 총액 1억 달러 이상을 제시했지만, 다르빗슈는 컵스를 택했다. 


 

기사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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