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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언론 “이치로, 말린스 잔류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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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시즌 개막이 점점 다가오고 있지만, 일본인 메이저리거 스즈키 이치로(45)는 여전히 행선지를 정하지 못했다. 원소속팀 마이애미 말린스 잔류 가능성도 희미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마이애미 지역언론 ‘마이애미 헤럴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여전히 거취가 결정되지 않은 이치로의 마이애미 잔류 여부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마이애미는 데릭 지터가 구단주를 맡은 이후 지안카를로 스탠튼(뉴욕 양키스), 마르셀 오즈나(세인트루이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등 주축 외야수들을 모두 내보내 비난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18시즌 관중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외야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마이애미와 FA 신분인 이치로의 재계약에 대해선 부정적인 전망이 대부분이다. ‘마이애미 헤럴드’는 “돈 매팅리 감독은 올 시즌 데릭 디트리치를 주전 좌익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마이애미 입장에서 합리적인 선택이다. 이치로와의 재계약 가능성이 더욱 낮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보도했다.

이치로 역시 일찌감치 마이애미 잔류에 대한 미련을 접은 것으로 보인다. ‘마이애미 헤럴드’는 “이치로 역시 대리인 존 보그스를 통해 마이애미를 제외한 29개팀과 접촉해왔다. 이치로가 현역 연장을 원하지만, 마이애미 잔류만큼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다만, 주전 외야수를 대거 내보낸 만큼, 마이애미가 외야수를 보강할 여지는 남아있다. ‘마이애미 헤럴드’를 비롯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마이애미는 스프링캠프가 막을 올리는 오는 19일에 앞서 외야수를 1명 정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치로는 메이저리그에 잔류하지 못하게 되면, 일본프로야구 무대로 돌아갈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일본언론에 따르면, 주니치 드래건스는 공식적으로 이치로에게 러브콜을 보내놓은 상태다.

[스즈키 이치로.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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