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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가 본 포그바 최적의 자리 "4-3-3의 왼쪽 중앙 미드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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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 미드필더이자 현 웨일즈 국가대표팀 감독 라이언 긱스(44)가 폴 포그바(24, 맨유) 활용법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맨유는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가 진행된 가운데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6위의 성적보다 한 단계 나아진 상황이기는 하나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이 15점 벌어져 있어 사실상 리그 우승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맨유의 레전드' 라이언 긱스가 맨유에 조언을 건넸다. 긱스는 2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 등을 통해 폴 포그바의 활용법과 팀의 개선책에 대한 조언을 말했다.
 
긱스는 "맨유의 공격수들은 의심할 여지 없는 공격수들이다. 이들은 내년 시즌 리그 타이틀을 거머쥘 능력 역시 갖추고 있다. 나는 종종 맨유 공격진들은 선두 맨시티와 비견해도 좋을 정도라고 말한다. 그러나 차이가 있는 것은 맨시티는 케빈 데 브라위너와 다비드 실바라는 뒤에서 앞선 3명의 공격수들을 지원해줄 수 있는 방법의 차이"라며 맨시티와의 차이점을 말했다.
 
이어 긱스는 "그러나 맨유는 폴 포그바라는 실바와 데 브라위너와 비견해도 좋을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네마냐 마티치는 좀 더 수비적이다. 이런 점에서 맨시티는 맨유에 비해 더욱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창의적인 지역을 갖게 된 셈이다"라며 중앙 미드필더들의 창의성 부족이 맨시티에 뒤지고 있음을 말했다.
 
이를 반전시킬 맨유의 키 플레이어로 긱스는 포그바를 꼽았다. 긱스는 "포그바의 가장 좋았던 경기는 2-0 승리를 거둔 에버턴전이었다. 당시 포그바는 마티치가 중앙을 맡아 중앙 미드필더 중 왼쪽에서 출전했다. 그 오른쪽은 안데르 에레라가 지키고 있었다. 내 생각에 3명의 미드필더 중 왼쪽 미드필더가 포그바의 최적의 자리다"라며 포그바 언급을 시작했다.
 
이어 "포그바는 특출난 크로스 능력을 갖췄다. 반면 수비적인 업무를 쥐어준다면 그 영향력이 떨어진다. 마티치가 내려앉고 에레라가 오른쪽을, 그리고 포그바가 왼쪽을 맡아야 한다. 그렇다면 앞선 3명의 공격수들을 창의적으로 뒤에서 지원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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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전 뛰어난 공격력을 바탕으로 2개의 도움을 기록한 포그바(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한편, 맨유의 전설적 선수답게 전반적인 맨유의 전술적 조언 역시 아끼지 않았다. 긱스는 "맨유는 역습을 필요로 할 때 마커스 래쉬포드와 앤서니 마샬, 루카쿠를 기용해야 한다. 반대로 내려앉은 팀을 상대로 창의성이 필요하다면 후안 마타가 제격이다."라며 전반적인 전술 조언을 건넸다.

 
팀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는 래쉬포드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전했다. 긱스는 "또한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래쉬포드는 중앙 공격수가 최적의 자리다. 루카쿠보다 많은 득점을 하고 있지 못하며 현재 측면 공격수 자리에서 래쉬포드는 미래를 낙담할 수 없다. 래쉬포드는 남은 대회에서 충분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래쉬포드가 중요한 경기에 얼만큼 출전할 수 있는지 여부"라며 조언을 마쳤다.
 
긱스의 조언대로 포그바의 공격력을 기반으로 한 맨유의 전술 변화가 남은 시즌 맨유의 상승세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다빈 기자

기사제공 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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