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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야니스 아데토쿤보에 대한 템퍼링 위반..5만 달러 벌금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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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이학철 기자] 레이커스가 밀워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에 대한 템퍼링 규칙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5만 달러 벌금을 부과 받았다. 

레이커스의 사장을 맡고 있는 매직 존슨의 최근 인터뷰가 발단이 된 것으로 보인다. 존슨은 최근 ESPN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뛰어난 볼 핸들링 기술과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그는 나는 절대 하지 못했던 림 위에서의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대신 게임 이해도나 농구 IQ, 동료들을 위한 슛 기회 창출 능력 등은 그와 내가 비슷한 점이라 할 수 있다. 나는 그가 올스타 주전으로 뽑힌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는 선수다. 그는 언젠가 MVP에 오를 것이며 밀워키에 우승컵을 안겨줄 것이라 생각한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이에 아데토쿤보 역시 "매직과 같은 선수에게 칭찬을 받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모두 그의 플레이를 보면서 자랐고, 나 또한 마찬가지다. 언젠가 매직이 나의 경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해 그와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사무국은 이를 레이커스가 템퍼링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결국 레이커스는 이러한 사무국의 판단에 따라 5만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다. 

한편, 레이커스는 시즌 개막 전에도 폴 조지에 대한 템퍼링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5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은 적이 있다. 당시 매직 존슨이 토크쇼에 나가 조지에 대한 농담을 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에만 2번째 템퍼링 규정 위반으로 인한 벌금을 부과 받게 되었다. 

사진 제공 =펜타프레스

이학철 기자 

기사제공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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