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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먼로 바이아웃, FA로 풀린다…BOS가 관심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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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렉 먼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그렉 먼로가 FA로 풀렸다.

 

ESPN은 1일(이하 한국 시간) "피닉스 선즈와 그렉 먼로가 바이아웃에 합의했다. 이로써 먼로는 비제한적인 FA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먼로는 이번 시즌 밀워키 벅스에서 뛰다가 지난해 11월 피닉스 선즈로 트레이드됐다.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유망주 빅맨 자원이 많은 탓이었다. 그는 평균 23.3분을 뛰면서 11.3점 8.0리바운드 2.5어시스트 FG 62.6%를 기록했다.

 

그는 골 밑에서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다. 자유투 라인 부근에서 패싱 게임도 가능하다. 골 밑 득점력이 필요한 팀에서 그를 노릴 수 있다.

 

소식통에 의하면 보스턴 셀틱스가 먼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부상자 예외 조항(Disabled Player Exception)으로 840만 달러의 금액을 쓸 수 있다. 보스턴은 고든 헤이워드의 시즌 아웃으로 부상자 예외 조항을 얻었다.

 

이와 함께 '야후스포츠'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역시 먼로 영입에 관심 있다"라고 밝혔다. 우승을 노리는 두 팀 모두 골 밑 보강에 신경을 쓰는 모양새다.

 

먼로는 2010 신인 드래프트 전체 7순위로 뽑힌 빅맨이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서 5년간 뛰다가 이후 밀워키로 이적했다. 하지만 적응에 실패한 뒤 피닉스까지 갔다가 FA로 풀렸다. 그는 커리어 평균 13.9점 8.7리바운드 2.3어시스트 1.1스틸 FG 51.4%를 기록 중이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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