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황석조 기자] 이대진(45) 투수코치는 2018시즌 KIA 타이거즈 마운드를 어떻게 바라볼까.
KIA 선수단이 31일 일본 오키나와로 스프링캠프를 떠났다. 챔피언이지만 여러 요소에서 보완점도 필요한 KIA 전력. 그 중 마운드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고 또 새로운 전력도 가세했다. 출국 길에 만난 이대진 투수코치는 설레는 2018시즌 시작점이지만 동시에 이뤄내야 할 것도 많다고 이번 스프링캠프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 코치는 이미 실력을 입증한 투수들이 많다며 “(선수들이) 잘 준비했을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선수들이 지난 시즌 좋았던 감을 유지할 수 있을 것”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지난 18일 체력테스트는 물론 이날(31일) 출국 현장까지, 이 코치는 전체 투수들 몸 상태와 표정에서 희망적인 부분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대진(가운데) 투수코치가 2018시즌 KIA 마운드의 희망요소를 말했다. 사진=MK스포츠 DB
5선발과 불펜, 이 두 가지는 KIA의 아직 완성되지 않은 퍼즐이다. 이 코치 역시 이를 중점적으로 찾아내고 만들 것이라 강조했다. 다만 과열될지 모를 경쟁은 경계했다. 이 코치는 “경쟁이라기보다...(선수들이) 과한 욕심을 내지 않게 (투수코치로서) 지켜보며 평가 하겠다”고 신중하게 완성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군에서 제대해 새로 가세하는 문경찬, 이종석, 박정수 등 영건투수들에 대해서는 “마무리캠프부터 지켜보니 성과가 있더라. 모두들 굉장히 열정적이었다. 기량이 많이들 올라왔다”며 1군에서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기대했다. 마운드에서 전력보강이 많지 않은 KIA 입장에서 불펜이나 5선발 고민을 덜어줄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음을 내비친 것. 다만 이 코치는 경험이 적은 선수들인데다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과열된 경쟁을 경계하며 신중함도 내비쳤다.
이 코치는 빠른 개막 등 변수가 많음에도 “똑같다. 우리는 144경기를 대비해 철저히 준비할 것”라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컨디션을 최고로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재미있게 훈련 하겠다”고 묵묵히 훈련만 할 것임을 힘주어 말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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