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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산드로 영입 포기 유력...루크 쇼 부활에 초점(英 언론)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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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렉스 산드로(26, 유벤투스)의 영입을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맨유가 가장 보강을 원하던 포지션은 왼쪽 풀백이었다. 애슐리 영(3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건재하지만 나이가 너무 많아 대체자가 필요했다. 루크 쇼(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부상 복귀 이후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맨유와 가장 강력하게 연결된 선수는 산드로였다. 산드로는 지난 시즌 유벤투스 소속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을 세리에A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영입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유벤투스가 최소 6,000만 유로(약 790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원했다. 더불어 이번 시즌 산드로의 폼이 저하되면서 맨유도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맨유는 산드로의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4일 "산드로에 대한 맨유의 관심이 식었다. 현재로써는 풀백을 보강할 의도가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부진했던 쇼도 최근 들어 조금씩 폼을 회복하고 있다. 더불어 주제 무리뉴 감독도 최근 쇼의 활약을 인정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쇼가 잘해주고 있다. 그는 크게 향상됐고 쇼보다 우월한 풀백을 보지 못했다. 현 이적 시장 상황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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