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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올라디포·스미스 주니어, 2018 덩크 콘테스트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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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런 고든(올랜도 매직)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누가 최고의 덩커가 될까.
 
'야후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2018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 애런 고든(올랜도 매직), 빅터 올라디포(인디애나 페이서스),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댈러스 매버릭스)가 참가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덩크 콘테스트 출전 명단이 확정 나지 않았다. 마지막 한 자리는 래리 낸스 주니어(LA 레이커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 NBA 사무국은 다음 주에 최종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덩크 콘테스트는 올스타전의 핵심이다. 그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고든과 올라디포는 이미 덩크 콘테스트 경험이 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다. 잭 라빈 때문이다.
 
고든은 지난 2016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 나서 라빈과 치열한 혈투를 벌였다. 결승전에서 우승자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까지 승부를 이어갔다. 아쉽게 패배했으나 라빈만큼이나 임팩트가 강했다. 이듬해에도 대회에 출전한 고든은 아쉽게 1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올라디포는 2015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 나섰다. 1라운드 통과 이후 라빈과 결승전에서 만났다. 하지만 라빈의 기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총 득점 75-94로 밀리며 준우승에 그쳤다. 라빈을 넘어서지 못한 두 명의 준우승자가 이번 대회에 첫 우승을 노릴 예정이다.
 
스미스 주니어도 빼놓을 수 없는 우승 후보다. 191cm의 포인트가드 스미스 주니어는 누구보다 폭발력 넘치는 운동능력을 뽐내는 선수다. 최근에는 360도 덩크를 너무나 쉽게 성공하는 등 운동 능력을 과시했다.
 
출전 가능성이 높은 낸스 주니어는 긴 팔과 운동능력으로 경기 도중 화끈한 덩크를 자주 찍는다. 특히 그의 아버지 래리 낸스가 지난 1984 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만약 그가 출전한다면 누구보다 의미가 남다를 것이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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