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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부상 시달린 류현진, 선발진의 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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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2018시즌 부상 후유증을 완전히 털고 전성기 때의 기량을 되찾을 수 있을까.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는 강속구 투수 워커 뷸러로 다르빗슈 유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라는 기사를 통해 2018시즌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을 전망했다. 최근 팔꿈치 및 어깨 부상으로 시달린 류현진은 여전히 선발진 내 물음표로 언급됐다.

매체는 “다저스는 FA(자유계약선수)가 된 다르빗슈의 공백을 팀 내부 전력으로 보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물론 4차례의 올스타, 2차례의 사이영상 투표 톱10을 기록한 그의 빈자리를 메우기란 쉽지 않지만, 뷸러가 선발진에 투입된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는 분석을 내놨다.

24살의 뷸러는 2015년 신인드래프트서 다저스 1라운드로 지명된 특급 유망주다. 최고 구속 98~99마일(약 157~159km)의 강속구와 함께 다저스의 미래를 책임질 대형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9월 메이저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고, 8경기 9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7.71을 남겼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018시즌 선발투수로 뛰는 뷸러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일단 다가오는 시즌 클레이튼 커쇼-리치 힐-알렉스 우드-마에다 겐타-류현진 순의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을 예측했다. 여기에 뷸러가 가세한다면 대형 FA 영입 없이도 다르빗슈의 공백을 메우며 충분히 대권 도전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다저스 내 몇몇 선발진의 불안 요소들이 뷸러의 로테이션 진입을 더욱 앞당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최근 부상으로 시달린(injury-plagued) 류현진 등 몇몇 선수들은 아직 물음표로 남아있다. 또 다른 유망주인 훌리오 유리아스는 어깨 수술에서 회복 중이다”라고 류현진의 이름을 언급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팔꿈치 및 어깨 수술에서 회복해 25경기 126⅔이닝 5승 9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77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아직까지 류현진의 풀타임 소화를 향한 회의적인 시각은 존재한다. 여기에 다저스의 원체 풍부한 선발진과 로버츠 감독의 신예 기용 등이 2018시즌 만만치 않은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류현진은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해 새 시즌을 향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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