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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이승우, 뉴페이스 등장에 찬밥 신세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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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승우. ⓒ 게티이미지

 

 

‘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또 다시 위기 상황에 놓였다.

헬라스 베로나는 지난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7-18 이탈리아 세리에A’ 21라운드 크로토네와의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승우는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리그 3경기 연속 결장이다.

이승우가 벤치를 지킨 반면 신입생인 마투스와 페트코비치는 곧바로 페키아 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선발 출전했다. 

예상과는 달리 싱거웠다. 두 팀 모두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들이다. 모두 강등 후보로 불리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이번 맞대결은 강등권 매치로 요약할 수 있었다.

하지만 축구의 신은 베로나가 아닌 크로토네의 손을 들어줬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할 크로토네전이었지만, 베로나는 허무하게 무너졌다. 수쿨리니마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처하게 됐고, 경기는 0-3 대패였다. 변명의 여지 한 번 없는 완패였다.

베로나의 패배와 별개로, 이승우의 최근 행보 역시 여러모로 아쉽다. 리그 3경기 연속 결장이다. 선발 출전은 고사하고 이제는 교체 출전 명단에서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이승우다.

이승우와 대조적으로 신입생들은 대거 선발 출전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측면 공격수 마토스가 이적 후 첫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고, 최전방 자원인 페트코비치 역시 크로토네전 선발 신고식을 치렀다. 이전 소속팀에서는 백업 자원들이었던 선수지만 베로나에서는 달랐다. 

신입생들의 등장은 이승우로서는 악재다.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지만, 너무나도 안 풀리는 이승우의 현 주소다. 신입생들의 활약이 저조한 탓에 그나마 여지는 남았지만, 사실상 페키아 감독의 눈 밖에 난 이승우다. 

이승우는 1998년생으로서 한국 나이로 치면 이제 21살이다. 한 때 제2의 메시라 불렸지만 보여준 것이 없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이라는 타이틀은 있지만, 실상은 B팀에서도 미미했던 이승우다.

물론 포기는 이르다. 이승우는 벤치를 지켰지만 선발로 나선 선수들 모두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경쟁자의 수가 늘어난 건은 맞지만 분위기 반전의 기회는 아직 남아있다.


데일리안 스포츠 = 진지수 객원기자

 

기사제공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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