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무릎 수술 위해 출국' 이경은, "힘들지만 꼭 이겨내겠다"

난라다리 0

0000012659_001_20180123144707743.jpg?type=w540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꼭 이겨내겠습니다." 

KDB생명의 주전가드 이경은이 수술을 위해 23일 일본 교토로 출국했다. 

이경은은 지난해 12월 7일 KEB하나은행과의 경기 도중 무릎 통증을 느껴 교체된 뒤, 이후 코트에 서지 못했다. 병원 크로스체킹 결과 무릎 외측 연골 손상 판정을 받았다. 

이경은의 부상 부위가 심각한 상황으로 드러나자 KDB생명은 확실한 수술과 회복을 위해 이 부위 수술경험이 풍부한 일본 교토의료원에서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김규희(신한은행)도 같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현재 재활 중에 있다. 

이경은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오사카로 떠난 뒤, 교토의료원에 도착했다. 수술은 26일에 이뤄질 전망이다. 오른쪽 무릎 연골이 손상됐고, 통증까지 남아있는 상태라 고난도 수술 기법이 동원된다. 특히 연골 이식이 이뤄지게 된다. 

 

 

0000012659_002_20180123144707773.jpg?type=w540

 

이경은이 부상 직후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코트에서 나오고 있다. (C)WKBL

 

 

이경은은 일본 도착 직후 스포츠타임스와의 통화에서 "부상이 다가올 때마다 속상하고 힘이 듭니다. 하지만 운동선수는 누구나 부상이 올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이번에도 잘 이겨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수술 후 재활 기간은 6개월을 예상하고 있다. 재활 초기는 일본에서 머물며 지내게 된다. 일본 현지에선 주식회사 윌의 정용기 대표가 이경은을 지원하고 있다. 

교토의료원은 수술과 재활프로그램의 연계가 유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수술 직후 바로 재활을 시작하는 특징이 있다. 마취가 풀리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반대 부위 강화를 곧바로 시작한다. 선수들은 힘들어하지만 병원 측은 축적된 사례를 통한 확신으로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이경은 역시 26일 수술 이후 재활프로그램에 들어가게 된다. 일본 현지 재활은 1개월 이상 진행될 전망이다. 이후 일정 기간 국내 재활을 하다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경과 체킹 후 본격적인 재활이 이뤄지게 된다.



홍성욱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타임스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