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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차상현 감독 "상황에 따라 이소영 투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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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장충=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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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칼텍스 이소영(24)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GS 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1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전을 앞두고 "상황에 따라 이소영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개막을 앞두고 무릎을 다쳤던 이소영은 시즌 내 복귀가 불투명했으나 회복이 빨랐다. 현재 훈련을 100% 소화 중이며 실전 투입도 가능한 상태다. 표승주도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이소영의 복귀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차상현 감독은 "준비는 저번 경기부터 하고 있었다"며 웃었다. 지난 경기는 9일 도로공사전. 차 감독은 이날부터 이소영의 투입 시점을 재고 있었는데 경기가 워낙 타이트하게 흘러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차 감독은 "지난 경기 우리 팀의 흐름이 나쁘지 않아 (이)소영이가 들어갈 기회가 없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오늘은 상황에 따라 조기에 투입할 수도 있고 후반이 될 수도 있다"며 "상황에 따라 들어갈 계획"이라 설명했다.

몸 상태에는 이상이 없지만 걱정되는 부분은 있다. 경기 감각과 점프력이다. 차 감독은 "운동은 다 하고 있다"면서도 "소영이가 점프력을 이용해 공격하는 스타일인데 100%로 뛰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이라 내다봤다. 또한 "경기에 투입된다면 실전 감각도 조금 염려된다"고 했다.

한편 GS칼텍스는 4연패 늪에 빠졌다. 올 시즌 현대건설과는 1승 2패다. 이날 승리하면 최하위를 탈출할 수 있다.



장충=한동훈 기자 

기사제공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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