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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회복+귀화순풍' 라틀리프, 삼성 분위기 반전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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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윤승재 기자]

'효자 용병'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드디어 돌아온다. 

서울 삼성 썬더스 용병 라틀리프가 42일 만에 코트로 복귀한다. 이상민 감독이 예고했던 대로 1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서울 SK 나이츠와의 S더비에서 정식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라틀리프는 지난 12월 8일 치골염으로 이탈했다. 원래 3주 이탈이 예상됐던 라틀리프는 2주가 더 추가되며 복귀가 늦어졌고, 결국 1월 14일 올스타전 이후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부상 전까지 19경기 평균 24.5득점, 14.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54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까지 써내려가고 있던 라틀리프의 공백은 뼈아팠다. 그 한 달 동안 삼성은 4승 10패를 거두며 긴 침묵에 빠졌고, 5위였던 순위도 7위까지 떨어졌다. 라틀리프의 대체 선수로 영입한 칼 홀은 다소 기대 이하였고, 마키스 커밍스는 라틀리프의 역할을 해내느라 체력적인 부담을 안게 됐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삼성이다. 올스타전 브레이크 직전 경기에서 최하위 부산 KT 쏘닉붐에게 일격을 당하며 분위기가 많이 다운돼 있는 상태다. 최근 성적도 3연패로 부진하다.

삼성은 SK를 상대로 후반기 첫 승과 함께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삼성은 16일 상대전적(2승 1패)에서 앞서 있는 SK를 만나 시즌 네 번째 S더비를 치른다. 부상에서 돌아온 라틀리프는 이날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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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올스타전에서 오랜만에 코트에 복귀한 라틀리프

 

 

 

이상민 감독은 앞서 라틀리프의 출전 시간을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부상 복귀 직후이기에 무리를 시키지 않겠다는 의도다. 이 감독은 "라틀리프의 몸상태가 100%는 아닐 것이다. 처음에 20~25분만 투입해 컨디션을 조절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라틀리프의 몸상태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라틀리프는 14일 올스타전에 모습을 드러내며 간단하게 몸을 풀었다. 비록 이벤트 경기라 치열한 몸싸움은 없었지만 라틀리프는 5분 32초 동안 8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복귀를 기대케 했다.

한편 라틀리프의 귀화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기 시작하며 구단과 선수 모두 한 시름을 놓게 됐다. 라틀리프의 특별귀화에 발목을 잡았던 배임죄 의혹이 무혐의로 결론이 나면서 막혀 있던 귀화 절차도 최종단계인 국적심의위원회로 넘어가게 된 것. 후반기 경기에 앞서 경기 외적인 고민을 확실히 털어낸 라틀리프와 삼성이다. 

사진=KBL



 

기사제공 STN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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