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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에서 '최강자'로…득점·서브 1위 파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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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점유율 45.2% 부담에도 54.48%의 높은 공격 성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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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외국인 공격수 크리스티안 파다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V리그 역사상 가장 어린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파다르(22·우리카드)가 두 번째 시즌을 치르며 진화하고 있다.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에서 현재 가장 확실한 '득점 공식'은 파다르의 공격이다. 

파다르는 10일까지 23경기에서 663점을 올려 득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밋차 가스파리니(대한항공, 607점)와 격차도 벌어졌다. 

V리그 선수 중 가장 높은 45.2%의 공격 점유율에도 54.48%의 뛰어난 공격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공격 성공률은 박철우(삼성화재, 57.58%)에 이은 2위다. 

파다르의 위력은 전·후위를 가리지 않는다. 오픈 공격 성공률은 49.17%로 3위, 후위 공격 성공률은 59.27%로 2위다. 

서비스 라인에서도 파다르의 위력은 대단하다. 파다르는 10일 대한항공과 홈 경기에서 개인 최다인 서브 득점 7개(종전 5개)를 올리며 세트당 0.733개로 가스파리니(0.723)를 밀어내고 이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V리그 무대에 입성한 파다르는 36경기에 모두 출전해 공격 점유율 43.7%에 965점을 올렸다. 

아직 13경기가 남은 상황이라 파다르가 지난 시즌 득점을 넘어설 가능성은 크다. 

공격 성공률은 지난 시즌 53.08%보다 1% 이상 상승했다. 

지난 시즌 4차례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 공격 각 3개 이상)을 달성한 그는 이번 시즌 벌써 6번 트리플크라운에 성공했다. 

파다르는 "한국에 오면서 '많이 배우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다. 많은 경기에 뛰면서 성장하는 걸 느낀다"며 "공격, 서브, 블로킹 모두 늘었다"고 자평했다. 

우리카드는 이제 외국인 싸움에서는 절대 밀리지 않는다. 

파다르는 타이스 덜 호스트(44.6%), 펠리페 안톤 반데로(43.4%), 가스파리니(43.1%)보다 공격 점유율이 높은 상황에서도, 파괴력을 잃지 않는다. 

2세트에서 서브 득점 5개를 꽂아 넣으며 분위기를 바꾼 10일 대한항공전처럼 주인공이 되는 날도 잦다. 

하지만 경기 전후로 짐을 챙기는 등 '후배 역할'도 마다치 않는 '한국적인 정서'에도 적응했다. 

이번 시즌 고전 중인 우리카드는 10일 대한항공전에서 파다르 덕에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시즌 단 한 개의 개인 타이틀도 얻지 못했던 파다르는 이번 시즌 득점, 서브 1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카드가 극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최우수선수(MVP) 후보로도 손색이 없다. 

◇ V리그 남자부 외국인 선수 공격 점유율과 성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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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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