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아스널이 프란시스 코클랭(26, 아스널)을 처분할 예정이다.
코클랭은 오랫동안 아스널에서 활동했다. 2009년, 아스널로 이적한 이후 임대를 전전하다 2014-15 시즌부터 본격적인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터프한 수비를 갖춰 아스널의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벵거 감독이 스리백을 사용하면서 미드필더 한 자리가 줄었고, 그 희생양이 코클랭이 됐다. 잭 윌셔마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입지는 더욱 초라해졌다.
결국 아스널도 코클랭을 다른 팀에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미러'는 8일 "아스널이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코클랭을 내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코클랭도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코클랭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 시장이 열리면서 웨스트햄은 지속적으로 중앙 미드필더 자원 영입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기사제공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