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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프리뷰] 손흥민에게 떨어진 임무, '토트넘을 살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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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대회 16강 진출 윤곽을 드러낼 수 있을까. 손흥민(24)에게 주어진 임무도 막중하다.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 시각) 새벽 4시 45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6/2017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E조 4라운드에 바이엘 레버쿠젠을 불러들인다. 무승부만으로는 아쉬울 일전. 이겨야 살아남는다. 

■ 5G 무승... 맨시티 잡은 뒤 한 달간 내림세
토트넘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승 수렁에 빠졌다(4무 1패). 지난달 2일 홈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잡을 때만 해도 분위기는 절정이었다. 리그 전승을 달리던 상대에 승점 3점을 빼앗으며 리그 최상위권 경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일찌감치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탐했다.

하지만 이후 절뚝거렸다. 10월 A매치 직후 낸 성적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패배는 사실상 로테이션 장으로 삼은 EFL컵(리그컵) 리버풀 원정뿐이었으나, 한 수 아래로 여긴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 AFC 본머스, 레스터 시티와 연속해 비기며 승점을 놓쳤다. 레버쿠젠 원정서도 잘 싸웠으나, 득점 없이 0-0 무승부에 그쳤다. 

그렇다 할 해결사가 없었다. 토트넘이 해당 기간 남긴 기록은 5경기 3골. 빈센트 얀센의 PK 골 두 차례 외 델레 알리의 골이 전부였다. 주포 해리 케인이 빠진 자리를 손흥민 등이 메웠던 9월의 흐름과는 사뭇 달랐다. 이번 레버쿠젠전에도 이런 양상이 나온다면 오는 6일로 잡힌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도 부담스럽게 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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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라운드 놓친 토트넘, 레버쿠젠전에 갈릴 희비
챔피언스리그 E조는 AS 모나코, 토트넘, 레버쿠젠, CSKA 모스크바 순으로 늘어섰다. 승점은 각각 5점, 4점, 3점, 2점. 분포상 마지막 라운드까지 가야 비로소 상위 두 팀도 가려질 전망이다. 단, 4라운드를 간과하고선 16강행을 확신할 수 없다. 

어느 팀 하나 돋보이지 않았다. 모나코는 1라운드 토트넘 원정서 승리했으나, 이후 2경기 연속 비겼다. 레버쿠젠은 3경기 연거푸 무승부. 모스크바는 2무 1패. 각축전 속 토트넘은 3라운드 레버쿠젠 원정 무승부를 유독 아쉬워했다. 당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반대쪽 측면, 최전방을 오간 손흥민은 "승점 3점을 얻지 못해 화가 난다"는 말로 심정을 대변했다. 

■ 그래도 토트넘이 믿을 건 '측면 공격수' 손흥민
최근 손흥민의 임팩트는 상대적으로 덜하다. 지난 9월 아시아인 최초로 'EPL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던 때보다 내용, 결과 모두 떨어진다. 즉각적 활약도를 반영한 EPL 사무국 선정 랭킹에서도 19위로 하락했다.

그럼에도 해결사가 돼 줄 존재는 여전히 손흥민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손흥민에게 적절한 휴식을 부여하며 선수를 보호했다. 10월 A매치 이후 EPL 8라운드 18분, 9라운드 62분, 10라운드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중간에 놓인 챔피언스리그 3라운드 레버쿠젠 원정에서는 89분을 뛰었으며, 중요성이 떨어지는 EFL컵(리그컵) 리버풀 원정에서는 쉬어갔다. 

출전 여부에는 청신호가 들어왔다. UEFA는 물론,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 독일 '키커' 등 유럽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레버쿠젠전 선발 출장을 점쳤다. 지난 3라운드 선수 대표로 사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가했을 만큼 그 존재를 인정받던 손흥민이 이번에도 건재를 과시했다.

관건은 제대로 된 옷을 입혀주느냐는 것.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가 적격이었다. 팀 내 자원 배치 탓에 최전방 공격수 역을 맡기도 했으나, 그럴 때마다 파괴력은 반감됐다. 

단, 이와 관련한 현지 예측은 다소 엇갈린다. UEFA는 얀센 최전방에 손흥민의 측면 배치를 예상했지만,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이 최전방에서 뛸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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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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