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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의 냉정한 평가, "맨시티 완벽 vs 맨유 2위 노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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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뉴(왼쪽), 과르디올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게리 네빌이 맨체스터 시티와 맨유를 비교했다. 열혈 맨유맨인 것과 달리 비교적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어느덧 중반을 넘어섰다. 맨시티의 독주가 초반부터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맨유, 첼시, 리버풀, 토트넘, 아스널 등이 2위를 놓고 다투는 형세가 됐다. 맨유는 초반은 맨시티와 선두 경쟁을 했지만 중간중간 부진이 이어지면서 2위권 경쟁을 하고 있다.

1위 맨시티의 승점은 62점, 2위 맨유의 승점은 47점으로 15점 차이나 난다. 리그가 중반을 넘어선 것을 감안하면 우승 레이스는 끝났다고 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이 가운데 네빌은 맨시티와 맨유를 비교하며 우승 경쟁이 끝났다는 것을 인정했다. 네빌은 5일(한국 시간) 자신이 출연 중인 '스카이스포츠'의 프로그램에서 맨시티를 완벽에 가까운 팀으로 정의했다.

네빌은 "0-0으로 비긴 크리스탈 팰리스전은 아쉽겠지만 그 전 경기인 뉴캐슬전(1-0 승)은 뉴캐슬이 수비적으로 라인을 내려 힘든 경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맨시티는 정말 프로페셔널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모든 면에서 최고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맨시티는 허리의 힘이 강할 뿐아니라 견고한 센터백, 강력한 스트라이커를 갖고 있다"며 수비, 미드필드, 공격 모든 포지션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내렸다.

사실상 우승 경쟁도 끝났다고 봤다. 네빌은 "이미 리그는 끝난 것처럼 보인다. 솔직히 실망스럽다. 맨유 팬이기 때문에 실망했다는 것이 아니라 어떤 리그의 어떤 시즌이라도 우승 팀이 빨리 결정되면 실망스러울 수 밖에 없다"고 했다.

반면 맨유에 대해서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특히 네빌은 지난달 24일 레스터 시티에 2-2로 비긴 경기를 언급하며 "이길 수 있는 경기인데 비겨 실망이 컸다. 마지막 순간에 그들 스스로 승리를 차버렸고 뒤이은 2경기도 무승부에 그쳤다"며 최근 경기력을 비판했다.

시즌 목표에 대해서도 단호한 판단을 했다. 네빌은 "맨유는 FA컵과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차지할 기회가 있다. 하지만 리그는 아니다. 리그는 우승이 아닌 2위를 하는 것이 진짜 도전이 된다"며 리그 우승은 맨시티의 것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빌은 "맨유가 2위를 목표로 한다는 것은 용인된 수 없는 현실이지만, 향후 몇년 안에 반드시 개선될 것이다"며 아쉬움과 희망을 동시에 표현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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