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P/뉴시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왼쪽)와 클레이 탐슨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픈 커리-클레이 탐슨 '스플래시 브라더스'의 외곽포가 불을 뿜으며 서부 컨퍼런스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골든스테이트는 5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케츠와 경기에서 124–11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서부 컨퍼런스 선두 골든스테이트와 2위 휴스턴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가,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각각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양팀 모두 전력의 핵심 축이 한 명씩 빠지면서 온전한 전력은 아니었지만 승패의 향방을 쉽사리 점칠 수 없는 접전이 펼쳐졌다.
휴스턴은 나란히 선발 출전한 크리스 폴과 에릭 고든이 초반 공격을 이끌며 주도권을 잡았다. 2쿼터 골든스테이트가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집중시킨 탐슨의 활약으로 1점차까지 따라 붙었다.
3쿼터 들어서도 양팀의 양보 없는 대결이 이어진 가운데 쿼터 종료와 거의 동시에 터진 커리의 3점슛으로 골든스테이트가 93-90, 근소한 리드를 가져갔다.
기분 좋게 4쿼터에 돌입한 골든스테이트는 초반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종료 2분 40초전에는 커리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면서 골든스테이트 쪽으로 승부가 기울었다.
커리는 이날 29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부상 복귀 후 계속해서 뜨거운 손끝 감각을 자랑했다. 탐슨도 28점 4어시스트로 보조를 맞췄다. 둘은 10개의 3점슛을 합작하며 외곽포 대결에서 휴스턴의 기세를 눌렀다.
드레이먼드 그린도 17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로 트리플 더블과 함께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 휴스턴은 2점슛(40개)보다 많은 50개의 3점슛을 던지는 극단적인 외곽 일변도의 전술을 펼쳤지만 승리로 이어지진 못했다. 17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지만 성공률은 34%에 그쳤다. 막판 승부처에서 하든의 공백도 아쉬웠다.
기사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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