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루카쿠, 몸상태 큰 문제 없어…일주일 후 복귀"

[엠스플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조세 무리뉴 감독이 주전 공격수 로멜로 루카쿠의 조기 복귀를 확신했다.

 

무리뉴 감독은 1월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서 루카쿠의 상태에 대해 "그의 상태는 큰 문제가 아니다. 아마 일주일 후에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루카쿠는 작년 12월 31일 사우스햄튼과의 홈경기서 경기 도중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고 전반 8분 만에 교체됐다. 이 여파로 지난 2일 경기였던 에버튼전에서 올 시즌 리그 첫 명단제외됐다.

 

한편, 맨유는 6일 FA컵 3라운드서 더비 카운티를 앞두고 있다. 그 다음 경기가 열흘 뒤인 16일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스토크 홈경기인데, 만약 무리뉴 감독의 말대로라면 이 경기서 루카쿠의 얼굴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 속에서 루카쿠의 복귀가 후반기 반격을 노리는 맨유에 큰 힘이 될지 주목된다.

 

루카쿠는 올 시즌 공식전 30경기서 15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박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