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시즌에는 면면이 화려한 왼손 외야수들의 맞대결이 KBO리그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을 뛰고 돌아온 김현수(29)가 외야 대결에 불을 지폈다. 김현수는 4년 115억원이라는 거액의 조건으로 LG 유니폼을 입으며 한 마디로 ‘금의환향’했다.
김현수는 해외 진출을 하기 전에도 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였다. ‘타격 기계’라는 별명에 걸맞게 잠실구장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타율 2할9푼1리 7홈런으로 부진했던 2012시즌을 제외하고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3할대 타율 기록을 이어갔다. 2008년에는 타율 1위(3할5푼7리)를 기록했고 2008~2009년 2년 연속 최다 안타 1위를 거머쥐었다. 김현수는 팀의 중심 타자의 역할을 맡아 LG의 침체된 타선을 깨우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현수와 함께 경쟁 구도를 달릴 또다른 외야수들의 면모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FA 계약 100억대 기록을 깼던 KIA 최형우(34)가 내년 시즌에도 팀의 우승을 위해 달린다. 최형우는 올시즌 KIA의 중심타선에서 142경기 출장해 타율 3할4푼2리 26홈런 120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에서의 위압감을 제대로 뽐냈다. 시즌 종료 후에는 외야수부문 골든글러브도 손에 거머쥐었다.
김현수, 최형우 못지 않게 가치가 치솟은 손아섭(29·롯데)도 있다. 올해 144경기 풀타임을 소화한 손아섭은 타율 3할3푼5리 20홈런 80타점 25도루를 기록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안타는 총 193개로 이 부문 타이틀도 거머쥐었고 최형우와 함께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시즌 후 4년 98억원이라는 조건에 롯데에 잔류하기로 한 손아섭은 2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을 꿈꾼다.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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