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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상무 이훈재 감독 "좋은 선수들을 만나 우승해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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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성남 김진성 기자] "좋은 선수들을 만나 우승을 해서 기쁘다."

상무가 28일 연세대와의 2017 신한은행 농구대잔치 남대부 결승서 연세대를 누르고 대회 5연패를 차지했다. 임동섭이 3점슛 3개 포함 25점, 이승현이 10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허웅이 11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훈재 감독은 "우승해서 기쁘다. 참 힘들었다. 전력상 대학 팀들보다 낫다고 평가를 받았지만, 항상 선수들은 부담감이 있다. 좋은 선수들을 만나 우승을 해서 기쁜 마음이다. 선수들이 상무에서 기량이 늘었다는 얘기를 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회 지도자상을 장창곤 코치가 받았다. 이 감독은 "이제까지 지도자상을 계속 내가 받았다. 이번에는 장 코치가 한번 받아도 되지 않겠나 싶다. 그동안 같이 고생을 많이 했다. 묵묵히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지도해서 고맙다"라고 밝혔다. 

MVP 이승현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감독은 "사실 조선대전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마지막 경기까지 묵묵히 최선을 다했다. 원래 아프다는 말을 하지 않는데 그게 장점이자 단점이다. 앞으로 좀 더 잘 관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상무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약한 건 사실이다. 이 감독은 "대한농구협회에서 많이 노력하는 걸로 안다. 그래도 시스템이 개선됐으면 좋겠다. 좀 더 상무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 농구대잔치라고 하는데 5팀만 출전해서 아쉽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상무에 13년 몸 담았고, 14년째를 곧 맞이한다. 남들은 약한 상대들과 붙어 이기지 못하면 이상한 게 아니냐고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건 똑같다. 느슨하게 임하면 부상도 당할 수 있고, 그렇다고 너무 크게 이기면 또 상대 팀에 미안하기도 하다. 어쨌든 좋은 선수들을 많이 만난 내 복이다"라고 말했다. 

[이훈재 감독. 사진 = 성남 송일섭 기자]

(성남=김진성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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