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듀란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약속의 3쿼터’가 재현됐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유타 재즈를 126-10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는 28승 7패로 리그 1위를 지켰다. 2위 휴스턴 로케츠와 격차도 1.5경기로 벌렸다. 반면 유타는 3연패로 서부 콘퍼런스 10위로 내려갔다. 전날 덴버 너게츠전에 이어 이날 경기도 대패하며 부진에 빠졌다.
오른쪽 발목을 다친 스테픈 커리는 결장했다. 하지만 케빈 듀란트가 21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슛으로 그 공백을 메웠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14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팔방미인 다운 활약을 펼쳤다. 클레이 톰슨은 15득점 했고 벤치에서도 페트릭 멕카우(18득점), 닉 영(15득점), 옴리 카스피(10득점)까지 3명의 선수가 두 자릿 수 점수를 올렸다.
유타는 데릭 페이버스가 17득점 10리바운드 더블 더블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신인 도노반 미첼은 17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알렉스 후드는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22득점 5리바운드 3스틸 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전반까지 48-47로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약속의 3쿼터'라 불리는 3쿼터가 되자 공격력이 폭발했다. 3쿼터에만 42점을 집중시키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듀란트가 3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1점으로 유타 수비를 맹폭했다. 톰슨 역시 3점슛 2개로 8점을 올렸다.
유타는 단조로운 공격 패턴과 허약한 수비로 패배를 자초했다. 리키 루비오가 연속 6득점하며 따라 갔지만 시간이 갈수록 골든스테이트와 화력 대결에서 밀리며 힘을 잃었다.
3쿼터를 90-69로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에도 점수 차를 유지했다. 주전들이 조기 퇴근하며 벤치로 돌아갔지만 영, 맥카우 등 벤치 선수들이 쉼 없이 공격에 성공하며 완승을 이끌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먹튀레이더, 네임드, 네임드사다리, 다음드, 라이브맨, 로하이, 해외배당, 총판모집, 먹튀폴리스, 먹튀검증, 사다리분석, 토토, 슈어맨, 알라딘사다리, 가상축구, 프로토, 네임드달팽이, 스코어게임, 올스포츠, 네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