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유영·NC 김준완 등 상무 합격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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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2018시즌 상무(국군체육부대) 유니폼을 입고 KBO 퓨처스(2군)리그에서 뛰게 될 선수들이 확정됐다.

국군체육부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7일 최종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열린 1차 서류전형에서 합격한 29명은 같은달 30일 체력 측정 및 신체검사와 인성 검사를 치렀고 이 과정에서 14명이 탈락했다.
 

최종 합격한 선수들은 내년 1월 15일 충남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후 상무로 배치돼 군 생활을 시작한다.

소속팀 유니폼을 벗고 군복으로 갈아입은 선수들 중에서는 김유영(롯데 자이언츠)과 김준완(NC 다이노스)이 눈에 띈다. 

김유영은 올 시즌 40경기에 나와 48.2이닝을 소화했고 2홀드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한 차례 선발 마운드에 오른 적도 있고 좌완 셋업맨으로 롯데 불펜진에 힘을 보탰다.

김준완은 NC 외야에서 백업으로 쏠쏠한 활약을 했다. 그는 104경기에 나와 타율 2할5푼(124타수 31안타) 8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한편 1차 합격자 중에서는 임병욱(넥센 히어로즈)과 이홍구(SK 와이번스)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018년도 상무 야구단 최종 합격자 명단

▲투수 : 강동호·김유영(이상 롯데 자이언츠) 김정빈·김찬호(이상 SK 와이번스) 남재현·박진태(이상 KIA 타이거즈) 임정호(NC 다이노스) ▲포수 : 박상언(한화 이글스) 이정훈(KIA) ▲내야수 : 김웅빈(넥센) 최정용(KIA) 이재근(kt) ▲외야수 : 김준완(NC) 김재유(롯데)

류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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