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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 드로잔·러셀 웨스트브룩, NBA 이주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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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마 드로잔과 러셀 웨스트브룩(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더마 드로잔(28, 201cm)과 러셀 웨스트브룩(29, 190cm)이 지난 한 주를 빛낸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NBA(미국 프로 농구) 사무국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동·서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주의 선수로 각각 토론토 랩터스의 더마 드로잔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을 선정했다.

토론토의 에이스 드로잔은 이 기간 평균 34득점 4.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도 무패를 달리며 동부 콘퍼런스 1위에 등극했다.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되던 3점슛에서 큰 성장을 보인 것이 효과를 봤다. 

특히 22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경기에서 3점슛 6개 포함 45득점을 폭발했다. 3점슛 성공 개수와 득점 모두 커리어 하이였다. 24일 경기에서도 3점슛 4개를 넣은 드로잔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3점슛 4개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 26.6%에서 올 시즌엔 34.1%로 크게 올랐다.

웨스트브룩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4경기 평균 29.8득점 9리바운드 9.5어시스트로 매 경기 트리플 더블급의 기록을 남겼다. 팀 내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1위 역시 웨스트브룩이다. 

이 기간 동안 오클라호마시티는 4연승을 달리며 서부 콘퍼런스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폴 조지, 카멜로 앤서니 등 팀 동료들과의 시너지가 서서히 발휘되며 더 높은 순위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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