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 노비츠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예상 밖 승리였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토론토 랩터스와 홈경기에서 98-9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댈러스는 9승 25패, 승률 26.5%로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였다. 반면 토론토는 6연승을 달리며 23승 8패(74.2%)로 동부 콘퍼런스 1위에 올라있었다. 최근 기세만 놓고 본다면 토론토의 낙승이 예상됐다. 하지만 댈러스는 경기 초반부터 줄곧 앞서가며 홈에서 대어를 잡았다.
베테랑 덕 노비츠키가 18득점 7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녹슬지 않는 기량을 선보였다. 해리슨 반즈는 16득점 10리바운드, 막시 클레버는 15득점 8리바운드 5블록슛을 기록했다. JJ 바레아는 벤치에서 18득점으로 힘을 냈다.
토론토는 드로잔이 8득점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야투 16개 던저 13개 놓치는 등 야투 난조에 울어야 했다. 카일 라우리는 23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요나스 발렌시나우스(17득점 11리바운드)와 서지 이바카(12득점 12리바운드)는 더블 더블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댈러스는 1위 토론토를 만나 전반까지 57-53으로 앞섰다. 노비츠키가 1대1 공격을 통한 중거리 슛을 연거푸 성공시키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2쿼터 막판엔 클레버의 엘리웁 덩크까지 나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토론토는 에이스 드로잔의 공격이 막히며 좀처럼 리드를 잡지 못했다. 라우리가 전반까지 16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후반전에도 이 같은 양상은 계속됐다. 댈러스가 노비츠키를 중심으로 반즈, 클레버, 웨슬리 메튜스, 바레아 등 선수들의 고른 공격력으로 점수 차를 벌린 반면 토론토는 라우리의 공격에만 의존했다. 특히 3쿼터부터는 바레아의 득점을 막지 못하며 고전했다.
토론토는 4쿼터에도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내외곽에서 라우리, 이바카가 점수를 쌓으며 격차를 좁혔지만 거기까지였다. 경기 종료 직전 바레아에게 결정적인 돌파 점수를 내주며 추격 의지가 꺾였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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