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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티치 24점’ 시카고, 밀워키 꺾고 2연패 끊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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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콜라 미로티치(시카고 불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시카고 불스가 연패를 끊어냈다.
 
시카고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밀워키 벅스와 원정경기에서 115-106으로 이겼다.
 
시카고는 높이 우위를 살려 밀워키를 제압했다. 공격 리바운드 15-4로 11개나 더 많이 잡아내면서 공격 기회를 꾸준히 얻어냈다. 골 밑 우위를 점한 시카고는 경기 끝까지 분위기를 내주지 않으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시카고는 벤치에서 출전한 니콜리 미로티치가 가장 눈에 띄었다. 그는 28분간 24점 8리바운드 FG 9/18 3P 4/8를 기록했다. 여기에 크리스 던(20점 12어시스트 4스틸)과 저스틴 홀리데이(15점), 덴젤 발렌타인(1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활약했다.
 
밀워키가 1쿼터 기선제압에 나섰다.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12점 FG 5/5로 펄펄 날았다. 시카고는 야투 적중률이 아쉬웠다. 야투 성공률 39.1%, 3점슛 성공률 28.6%에 그쳤다.
 
하지만 시카고는 2쿼터 들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벤치진의 활약 덕분이었다. 2쿼터 벤치 득점에서 시카고가 20-4로 밀워키에 우위를 점했다. 이를 통해 시카고는 전반전을 56-53으로 리드하며 마쳤다.
 
3쿼터도 박빙의 승부였다. 시카고는 야투가 들어가지 않았다. 대신 밀워키의 턴오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밀워키는 3쿼터 턴오버 5-1로 4개 더 많이 범했다. 시카고는 저스틴 홀리데이가 11점으로 3쿼터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는 에릭 블렛소가 12점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시카고의 프레드 호이버그 감독은 트랜지션과 스페이싱을 강조하는 인물이다. 시카고는 이러한 색깔을 그대로 보여줬다. 수비 성공 이후 빠른 속공, 외곽슛, 원활한 볼 흐름으로 분위기를 점점 주도하기 시작했다.
 
밀워키는 블렛소와 아테토쿤보가 내외곽을 오가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블렛소는 2대2 게임, 아테토쿤보는 골 밑 침투가 돋보였다. 그러나 점수 차이가 좁혀질 듯 좁혀지지 않았다. 중요한 순간마다 야투 실패와 제공권 허용이 이어진 탓이었다. 경기 종료 53초를 남기고 밀워키는 7점차까지 쫓아갔다.
 
결국 밀워키는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며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한 탓이었다. 단조로운 공격 패턴도 아쉬웠다. 밀워키는 이날 패배로 2연승 이후 2연패 수렁, 시카고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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