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가장 가깝게 다가섰던 아스널, 그리고 최근 뛰어든 첼시. 토마스 르마(22, AS모나코)가 이들 대신 리버풀로 선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여름 아스널은 르마 영입에 무려 9,200만 파운드(당시 환율로 약 1,370억 원)를 불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아르센 벵거 감독은 이적 시장 마지막 날까지 르마 영입에 전력을 다했다.
프랑스 '레키프'의 지난 10월 보도도 이를 입증했다. "아스널과 리버풀이 재차 르마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던 이들은 바딤 바실리에프 모나코 부회장의 말을 빌려 "르마 영입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건 아스널이었다"라고 전했다.
후발 주자 첼시도 만만찮다. 영국 '탤레그래프는 "르마 쟁탈전에 첼시까지 가세할 수 있다"고 논했다. 히든 카드도 있다. 미키 바추아이를 임대로 내주면서 거래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첼시 출신 마이클 에메날로 현 모나코 단장이 바추아이를 아낀다는 사실도 힘을 보탠다.
하지만 영국 '인디펜던트'는 최근 보도를 통해 리버풀을 언급했다. "르마가 영국 런던으로 향하기보다는 리버풀행을 선호할 것"이라던 매체는 "여기엔 리버풀 소속 필리페 쿠티뉴의 FC바르셀로나행 성사 여부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