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AP/뉴시스】 LA 레이커스 신인 카일 쿠즈마가 21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케츠와 경기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LA 레이커스가 리그 최고 승률팀 휴스턴을 상대로 원정에서 깜짝 승리를 거두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레이커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7~18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케츠와 경기에서 122-116으로 승리했다.
휴스턴은 이날 경기 전까지 14연승을 질주하며 25승 4패로 리그 전체 승률 1위를 기록 중인 최강팀이다.
서부 컨퍼런스 10위권에 머물러 있는 레이커스는 휴스턴의 적수가 되지 못할 것이란 예상이었다.
더욱이 레이커스는 주전 센터 브룩 로페즈가 부상으로 결장한 상태여서 정상 전력도 아니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예상을 뒤엎고 휴스턴에 승리를 거뒀다. 신인 카일 쿠즈마가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휴스턴에 충격의 패배를 안겼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쿠즈마는 40분간 코트를 누비며 3점슛 10개를 던져 7개를 넣는 등 고감도 슈팅을 자랑했다. 개인 최다인 38점을 쏟아 부었다. 리바운드 7개와 어시스트 4개도 더불어 기록했다.
3쿼터 휴스턴의 거센 추격에 역전을 당하기도 했지만 쿠즈마의 활약으로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휴스턴의 추격도 뿌리칠 수 있었다.
쿠즈마는 이번 시즌 최고의 스틸픽으로 꼽힌다. 2017 신인 드래프트 1차 27위로 브루클린 네츠에 지명된 쿠즈마는 지명권을 양도 받은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었다.
대부분의 관심이 드래프트 동기인 론조 볼(1차 2순위 지명)에 집중됐지만 막상 시즌이 시작하자 쿠즈마는 레이커스는 물론 리그 신인들 가운데서도 단연 인상 깊은 활약을 이어갔다.
27경기 중 11경기에 선발로 나선 쿠즈마는 평균 16.6점 6.6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경기당 평균 4.5개의 3점슛을 던져 1.7개를 넣고 있다. 필드골 성공률도 50%(49.7%)에 육박하는 등 꽤 높은 수준이다.
더욱이 쿠즈마는 론조 볼과도 괜찮은 호흡을 보이며 레이커스의 미래로 떠올랐다. 볼도 이날 16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이 승리하는데 일조했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무려 51점을 넣으며 괴물 같은 활약을 펼쳤지만 승리를 손에 넣지 못했다. 하든의 백코트 파트너 크리스 폴이 4쿼터 왼쪽 다리를 다치는 불운이 겹쳤다.
기사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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