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손흥민(25, 토트넘 훗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저평가 받는 11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11명의 선수를 포지션 별로 발표했다.
손흥민은 4-3-3 전형으로 꾸려진 명단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정됐다.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몇 주간 그가 토트넘에서 왜 중요한 존재인지를 보여줬다”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몰아쳤다. 알리, 에릭센과는 다른 속도와 기술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핵심적인 역할까지 했다”라며 손흥민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함께 이름을 올린 선수들도 손흥민 못지 않다. 올리비에 지루(31, 아스널), 제시 린가드(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과 함께 삼각편대를 이뤘다.
미드필더로는 윌프리드 은디디(21, 레스터 시티), 오리올 로메우(26, 사우샘프턴), 압둘라예 두쿠레(24, 왓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파비앙 델프(28, 맨체스터 시티), 루이스 덩크(26, 브라이튼), 제임스 타코우스키(25, 번리), 키코 페메니아(26, 왓포드)가 포백을 꾸렸고, 골키퍼 장갑은 닉 포프(25, 번리)가 꼈다.
■ EPL 저평가 베스트 일레븐(英 토크스포츠)
(4-3-3): 포프(GK)-델프, 덩크, 타코우스키, 페메니아(DF)-은디디, 로메우,두쿠레(MF)-손흥민, 지루, 린가드(FW)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