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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1군 새 타격코치 논의 진행中..아직 정해진것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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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퓨처스 감독으로 선임된 박흥식 감독. 이제 KIA는 1군 타격코치를 정해야 한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오프시즌 프런트와 코칭 스태프에 변화를 줬다. 발 빠르게 움직인 모습이다. 이제 타격코치 자리가 남았다.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없다. 검토중인 상황이다.

KIA는 최근 허영택 단장을 대표이사로 승진 발령했고, 단장 자리에 조계현 수석코치를 앉혔다. 수석코치 자리에는 정회열 퓨처스 감독을 보임했고, 박흥식 1군 타격코치를 퓨처스 감독으로 임명했다.

연쇄 이동이었다. 2일부터 7일까지 딱 5일 만에 굵직굵직한 인사가 단행됐다. 이제 남은 것은 하나다. 박흥식 퓨처스 감독이 맡았던 타격코치 자리가 빈다. 일단 모든 가능성이 열리 있는 모양새다.

KIA 관계자는 8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일단 그간 박흥식 코치와 함께 1군 타격코치를 함께 맡았던 쇼다 코우조 코치는 그대로 있다"며 "타격코치를 외부에서 데려올 수도 있고 내부에서 올릴 수도 있는데, 육성에 집중하던 홍세완 코치나 김선진 코치 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KIA 측은 "아직 정해진 것은 없고 타격코치는 현장에서 타자들을 직접 지도해야 하는 자리"라며 "잘 택해야 하고 상대적으로 여유가 다소간 있는 상황이기에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코우조 코치는 박흥식 퓨처스 감독과 함께 KIA 타선을 이끌었다. KIA 타선은 2017년 시즌 팀 타율 1위(0.302), 득점 1위(906점), 타점 1위(868타점), 홈런 3위(170개), 출루율 1위(0.370), 장타율 1위(0.469), OPS 1위(0.839)에 오르며 막강 화력을 뽐낸 바 있다.

이제 박흥식 퓨처스 감독이 육성에 집중하게 됐다. 1군 타격코치를 선임해야 하는 상황이다. 기본적으로 좋은 타자들이 즐비한 KIA지만, 그렇다고 코치의 역할이 중요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2018년 KIA의 타격코치로 누가 올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동영 기자

기사제공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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