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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엄지척’… 챔스리그 조별리그 全경기 득점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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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골을 넣은 뒤 엄지를 치켜세우는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P연합뉴스

 

 

6경기서 9골 ‘막강 화력’ 

“올해도 우승하는 게 소원” 

프리미어리그 5개 구단 

동시에 16강 진출도 ‘최초’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날 ‘최초 기록’이 잇달아 나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는 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골을 넣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게임에서 빠짐없이 득점을 올린 건 호날두가 처음이다. 호날두는 6경기에서 모두 9골을 넣었다. 올 시즌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1995∼1996시즌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1997∼1998시즌 세르히 레브로프는 조별리그 5경기 득점에서 제동이 걸렸다. 호날두는 경기 직후 “마지막 조별리그에서 이겨 16강에 진출하고 싶었고 멋진 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태 기쁘다”면서 “물론 기록 작성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는 꼭 득점을 올리고 싶은 무대”라면서 “올 시즌에도 우리가 정상에 서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1-0으로 앞선 전반 12분 마테오 코바시치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 차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갈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3-2으로 승리하고 4승 1무 1패(승점 13)가 돼 토트넘 홋스퍼(5승 1무·승점 16)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2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던 레알 마드리드는 3연패에 도전한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 무척 강하다. 개인 통산 최다인 114골을 유지하고 있고 단일 시즌 최다인 17골, 최다 득점왕(6회)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선 10경기 2득점에 그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5개 구단이 16강에 진출했다. 같은 리그 소속 5개 팀이 16강에 오른 건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은 이날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를 7-0으로 대파하고 3승 3무(승점 12)로 E조 1위를 차지했다. 리버풀을 포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A조 1위), 첼시(C조 2위), 맨체스터시티(F조 1위), 토트넘이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리버풀은 필리페 쿠티뉴가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제임스 밀너는 어시스트 3개를 챙겼다.

프리미어리그는 2013∼2014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모든 팀이 16강에 올랐지만 당시에는 4개 구단뿐이었다. 올 시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권을 획득해 5개 구단이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했다. 맨체스터시티는 그러나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조별리그 5차전까지 전승을 달리던 맨체스터시티는 샤흐타르(우크라이나)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맨체스터시티는 프리미어리그까지 포함해 올 시즌 20연승 및 22경기 연속 무패(21승 1무)에 마침표를 찍었다. 

허종호 기자

기사제공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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