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왓포드,아포엘까지 노란색 팀만 만나면 펄펄...스웨덴도 노란색인데
손흥민(25ㆍ토트넘)이 ‘옐로우 킬러’ 면모를 또 과시했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포엘(키프러스)과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6차전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37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코스였다. 손흥민은 페르난도 요렌테(32)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뒤 절묘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문 왼쪽 구석을 뚫었다. 시즌 6호 골. 지난 3일 왓포드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 이은 2경기 연속 득점이다. 이미 16강행을 확정했던 토트넘은 이날 3-0으로 승리해 5승1무로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4승1무1패)를 따돌리고 조 선두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도르트문트전 손흥민 득점 모습. 토트넘 페이스북
왓포드전 손흥민 득점 모습. 토트넘 페이스북
아포엘전 손흥민 득점 모습. 토트넘 페이스북
지난 달 15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이탈리아를 제치고 본선 티켓을 딴 뒤 기뻐하는 스웨덴 선수단.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
축구 팬들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내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손흥민이 ‘옐로우 킬러’ 본능을 발휘해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한국과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는 스웨덴 대표팀의 주 유니폼 색깔이 노란색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16강 진출 여부는 사실상 스웨덴전 결과에 달려있다는 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윤태석 기자
기사제공 한국일보
네임드, 사다리분석, 라이브맨, 먹튀검증, 로하이, 먹튀레이더, 올스포츠, 해외배당, 토토, 먹튀폴리스, 네임드, 가상축구, 네임드달팽이, 총판모집, 다음드, 스코어게임, 슈어맨, 프로토, 알라딘사다리, 네임드사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