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옐로우 킬러’ 손흥민, 내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난라다리 0

도르트문트,왓포드,아포엘까지 노란색 팀만 만나면 펄펄...스웨덴도 노란색인데

손흥민(25ㆍ토트넘)이 ‘옐로우 킬러’ 면모를 또 과시했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포엘(키프러스)과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6차전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37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코스였다. 손흥민은 페르난도 요렌테(32)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뒤 절묘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문 왼쪽 구석을 뚫었다. 시즌 6호 골. 지난 3일 왓포드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 이은 2경기 연속 득점이다. 이미 16강행을 확정했던 토트넘은 이날 3-0으로 승리해 5승1무로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4승1무1패)를 따돌리고 조 선두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0000259839_001_20171207151424464.jpg?type=w540

도르트문트전 손흥민 득점 모습. 토트넘 페이스북

 

0000259839_002_20171207151424657.jpg?type=w540

왓포드전 손흥민 득점 모습. 토트넘 페이스북

 

 

0000259839_003_20171207151424760.jpg?type=w540

아포엘전 손흥민 득점 모습. 토트넘 페이스북

 
 
 
공교롭게 손흥민은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팀만 만나면 펄펄 날고 있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시절을 포함해 지금까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9경기 7골이라는 놀라운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노랑과 검정이 어우러진 유니폼으로 ‘꿀벌 군단’이라고 불리는데 손흥민에게는 ‘양봉업자’라는 재미있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또한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노란색 유니폼을 입는 왓포드에게도 유독 강하다. 지난 3일 넣은 골을 포함해 왓포드전 5경기 4골이다. 이날 손흥민이 시즌 6호 골을 기록한 아포엘도 노란색 유니폼을 착용한 팀이었다.
 
 
0000259839_004_20171207151424827.jpg?type=w540

지난 달 15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이탈리아를 제치고 본선 티켓을 딴 뒤 기뻐하는 스웨덴 선수단.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

 

 

축구 팬들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내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손흥민이 ‘옐로우 킬러’ 본능을 발휘해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한국과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는 스웨덴 대표팀의 주 유니폼 색깔이 노란색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16강 진출 여부는 사실상 스웨덴전 결과에 달려있다는 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윤태석 기자

기사제공 한국일보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