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계현 신임 단장. 김진환 기자
조계현 KIA 타이거즈 수석코치(53)가 신임단장으로 선임됐다.
6일 KIA 구단은 “조계현 수석코치를 신임단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감독이 단장으로자리를 옮긴 사례(LG 트윈스 양상문 단장)는 있지만 감독을 보좌하던 코치가 곧바로 단장이 된 전례는 없어 매우 파격적인 인사로 평가된다.
KIA 측은 “야구단 출신 단장 선임으로 전문성을 강화한 인사”라며 “풍부한 지도자 경력을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팀을 운영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미국 야구는 프런트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프런트 야구’다. 즉, 현장을 지휘하는 감독이나 수석코치보다 단장의 중요성이 더 큰 것. 전통적으로 한국 야구는 감독이 현장의 크고 작은 일들을 챙기는 ‘감독 야구’가 주류였으나, 점차 미국 야구의 흐름을 받아들이는 추세다.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 2014년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적극적으로 구단 운영에 반영하는 등 ‘프런트 야구’를 가장 적극적으로 받아들였고, 김성근 한화 전 감독의 퇴진 이후 한국 야구내 이러한 분위기는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석코치 출신으로는 조 신임단장이 처음으로 단장에 임명됐다.
사진=김기태 감독(왼), 조계현 신임 단장(오른). 김민성 기자
기사제공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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