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AP/뉴시스】 워싱턴 위저즈 브래들리 빌이 6일(한국시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경기에서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51점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워싱턴 위저즈가 개인 한 경기 최다인 51점을 넣은 브래들리 빌의 활약으로 포틀랜드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다. 워싱턴은 6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벌어진 2017~2018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경기에서 106-92로 승리했다.
워싱턴은 에이스 존 월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0경기 4승 6패로 하락세다. 전날 유타 재즈와 경기에서 69점에 그치며 무려 47점 차 치욕스런 패배를 당했다. 계속된 원정 일정에 백투백 경기가 이어지며 이날 포틀랜드를 상대로도 힘든 경기가 예상됐다.
그러나 워싱턴은 전날 유타에 당한 패배를 앙갚음이라도 하듯 전투력을 발휘했다. 중심에는 브래들리 빌이 있었다.
1쿼터 24-22의 근소한 리드를 지킨 워싱턴은 2쿼터 빌의 공격으로 점수차를 조금씩 벌려 나가면서 전반을 51-37로 마쳤다. 후반에도 빌의 계속된 득점 퍼레이드로 리드를 유지했고, 4쿼터 막판 포틀랜드의 마지막 저항에 부딪혔다.
이때 해결사로 나선 선수 또한 빌이다. 종료 1분 8초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시키며 포틀랜드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이날 경기 50점을 넘기는 동시에 승리를 자축하는 투 핸드 덩크를 꽂아 넣었다.
빌은 지난 시즌을 포함, 그 동안 40점 이상 경기를 5차례 기록했지만 50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37개의 야투를 던져 21개를 성공시켰다. 여기에는 3점슛 5개도 포함됐다.
【포틀랜드=AP/뉴시스】 워싱턴 위저즈 가드 브래들리 빌(왼쪽)이 6일(한국시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경기에서 수비를 피해 레이업 득점을 시도하고 있다.
3년차 포워드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벤치에서 나와 14점 5개의 가로채기로 빌을 보좌했다.
포틀랜드는 데미안 릴라드가 30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빌을 막는데 실패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막판까지 주전들을 뛰게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빌의 한 방에 무릎을 꿇었다.
기사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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