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밤 EPL 15라운드 원정…위기의 토트넘을 구하라
4월 왓퍼드 상대로 2골 기분 좋은 기억
[서울경제] 손흥민(25·토트넘·사진)이 멀티골의 기억이 생생한 왓퍼드를 상대로 시즌 5호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은 2일 밤12시(3일 0시·한국시각) 왓퍼드와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으로서는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경기다.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로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친 토트넘은 이사이 순위가 7위(7승3무4패·승점 24)까지 떨어졌다. 반면 왓퍼드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대4로 지기는 했어도 3경기 2승1패로 흐름이 좋다. 6승3무5패로 8위(승점 21).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레스터전(1대2 토트넘 패)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돼 만회골에 기여했다. 현지에서는 이번에는 손흥민이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손흥민은 왓퍼드에 강했다. 2016-2017시즌 막판인 지난 4월 왓퍼드와의 홈경기에서 2골을 몰아쳤고, 18골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도 경신했다. 손흥민은 다시 만난 왓퍼드를 상대로 시즌 5호이자 정규리그 3호 골을 노린다.
양준호기자
기사제공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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