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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에 이어 박병호까지...김현수도 韓 복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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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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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김현수, 박병호(왼쪽부터) /사진=kt 위즈 제공, 뉴스1

 

 

 


KBO 리그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선수들이 하나 둘씩 복귀하고 있다. 가장 먼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황재균(30)이 kt 위즈와 계약을 맺더니,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활약하던 박병호(31)까지 전격적으로 '친정팀' 넥센으로 돌아왔다. 이제 자연스럽게 시선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이 만료된 김현수(29)에게 쏠린다.

넥센은 2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와 박병호 선수 간의 잔여 계약 해지가 최종 합의됨에 따라 박병호 선수와 연봉 15억 원에 2018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4년 계약 중 2년이 남아있었지만 미네소타 측이 박병호의 계약 해지 조건을 받아들이며 계약이 성사됐다.

2016시즌을 앞두고 미국에 진출한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2시즌 동안 통산 62경기에 나섰지만 통산 타율 0.191(215타수 41안타) 12홈런 24타점에 그쳤지만, KBO 리그에서는 검증된 타자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시즌 연속으로 홈런왕을 차지했고, 2014시즌과 2015시즌에는 2년 연속으로 50홈런 이상을 쏘아올렸다.

이번 오프 시즌동안 황재균과 박병호가 KBO 리그로 돌아옴에 따라 자연스럽게 시선은 김현수에게 향한다. 2016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현수는 첫 시즌을 타율 0.302로 준수하게 마쳤지만 2017년에는 타율 0.230에 그쳤다. 시즌 도중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되는 수모까지 겪었다.

미국에서의 성적에도 불구하고 KBO 리그에서 김현수는 여전히 주목받는 선수다. KBO 리그 통산 1131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318을 찍으며 '타격 기계'라는 별명처럼 이미 검증을 받은 타자다.

미국 복수 언론들에 따르면 김현수에 대해 마이너리그 계약이 현실적이라는 의견을 전한 가운데, 김현수도 황재균과 박병호처럼 한국 복귀 선택지를 선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수진 기자

기사제공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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