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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ML 도전 야수들' 잇따른 복귀, 김현수 결정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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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속속 국내로 복귀하고 있다. 김현수(29,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어떤 결정을 내릴까.
 
넥센 히어로즈는 27일 27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박병호의 잔여 계약 해지가 최종 합의됐다. 박병호는 KBO 리그로 복귀하게 됐고, 연봉 15억 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 안에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한국인 야수 가운데 이대호(35, 롯데), 황재균(30, kt)에 이어 3번째로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
 
강정호(3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015년 메이저리그 도전 첫해 주전을 꿰차면서 야수들의 메이저리그 도전이 줄을 이었다. 2016년 이대호 박병호 김현수, 2017년 황재균까지 차례로 꿈의 무대를 두드렸다.
 
하지만 현실은 순탄하지 않았다. 이대호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부단한 노력으로 메이저리그 무대까지 밟았으나 플래툰의 벽을 넘지 못했다. 2016년 시즌 104경기 타율 0.253 14홈런 49타점을 기록하고 롯데로 복귀했다.
 
황재균 역시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꿈의 무대 도전에 무게를 두고 출발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해 지난 6월 처음 메이저리그에 콜업되는 기쁨도 만끽했다. 그러나 많은 기회를 얻진 못했다. 18경기 타율 0.154 1홈런 5타점을 기록하고 한국에 돌아왔다. 황재균은 다음 시즌부터 kt 위즈에서 뛴다.
 
박병호는 우직하게 때를 기다렸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2016년 중심 타자로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KBO 리그 홈런왕'이라는 타이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냈다. 62경기 타율 0.191 12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팀 로체스터 레드윙스를 벗어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재도전 의지를 갖고 미국에서 몸을 만들던 박병호는 미네소타와 남은 계약을 해지하고 2018년부터 넥센 유니폼을 다시 입기로 결정했다.
 
메이저리그 도전을 이어 가고 있는 KBO 리그 출신 야수는 2명이 남았다. '개척자' 강정호는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 윈터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언제 다시 뛸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다.
 
김현수의 거취가 가장 관심이 쏠린다. 김현수는 여전히 국내 복귀와 메이저리그 재도전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수는 마이너리그 거부권 덕에 2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버텼다. 볼티모어 올리올스에서 뛰다 올해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됐다. 2시즌 성적은 191경기 타율 0.273 7홈런 36타점이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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