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올 시즌 리그에서 주춤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돌파구를 모색할 계획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27일 "레알의 계획이 바뀌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시즌 도중 영입을 선호하지 않지만, 1월에 적절한 조건의 선수가 있다면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라면서 "지네딘 지단 감독과 구단 수뇌부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해결책을 찾기로 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도 그럴 것이 레알은 올 시즌 주춤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8승 3무 2패로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 아틀레티코 마드리으에 이어 4위에 랭크돼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토트넘에 조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자존심이 상할 법한 대목이다.
레알이 겨울 이적시장을 벼르고 있는 이유다. 레알이 전력 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포지션은 골키퍼와 센터백, 그리고 최전방이다.
이 매체는 "레알은 골키퍼와 센터백, 스트라이커에 변화를 원하고 있다"면서 "케일러 나바스의 몸 상태는 레알이 새로운 골키퍼를 찾고 있는 이유이며, 센터백도 조만간 보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스트라이커는 좀 더 복잡하다. 2억 유로(약 2,592억 원)의 선수를 영입하지는 않겠지만, 마우로 이카르디와 같은 선수가 있다면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