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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 MIL 출신 내야 유틸리티 리베라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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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리베라가 마이애미와 계약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11월 24일(한국시간) "야디엘 리베라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리베라는 마이애미와 계약 소식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직접 알렸다. MLBTR은 "리베라는 최소 트리플A 레벨 이상에서 마이애미의 선수층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전했다. 정확한 계약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스프링캠프 초청을 받는 스플릿 계약일 확률이 높다.

1992년생, 푸에르토리코 출신 리베라는 지난 2010년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279순위로 밀워키 브루어스에 지명됐다. 리베라는 2015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3시즌 동안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빅리그 43경기에 출전해 .183/.202/.232, 3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전 레벨을 거치며 통산 862경기에 나섰고 .240/.287/.344, 41홈런 315타점 64도루를 기록했다. 리베라는 지난 9월 밀워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고 지난 7일 밀워키에서 방출됐다.

한편 유격수로 입단한 리베라는 2루와 3루까지 소화할 수 있으며 뛰어난 수비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베라는 JT 리들, 미겔 로하스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자료사진=야디엘 리베라)

뉴스엔 안형준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공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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