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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아, '허리케인 강타' 고국 위해 자선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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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코레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실력만큼 인성도 훌륭했다.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허리케인 ‘마리아’의 피해를 본 고국 푸에르토리코를 도우려 발 벗고 나섰다. 실의에 빠진 고국을 직접 찾아가 자선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24일(이하 한국시간) 허리케인 ‘마리아’의 피해로 상처받은 푸에르토리코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자선행사를 기획 중인 코레아의 이야기를 기사에 담았다. 
 
23세 코레아는 이제 빅리그 3년 차에 불과한 선수다. 그러나 짧은 빅리그 경력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자선활동을 벌이며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다. 지난 9월엔 허리케인 ‘마리아’가 푸에르토리코를 강타하자 카를로스 벨트란과 함께 구호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달엔 ‘가을야구’로 바쁜 와중에도 휴스턴 구단의 도움을 받아 푸에르토리코에 운송할 구호 물품을 준비했다. 그리고 11월 26일 그의 고향 산타 이사벨에서 자선행사를 개최해 실의에 빠진 이재민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MLB.com에 따르면 코레아는 이 행사에서 1,000명이 넘는 아이들을 만나 격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푸에르토리코 출신 밴드의 위문 공연, 무료 이발 봉사 그리고 구호 물품 제공 등이 예정돼 있다. 음식은 5,000인분이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를 계획한 코레아는 “허리케인 ‘마리아’로 인해 굶주린 사람들을 도울 훌륭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비록 현재 상황은 좋지 못하지만, 아이들은 이를 잊고 즐거운 ‘추수감사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코레아는 올해 8월 허리케인 ‘하비’로 피해를 본 휴스턴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도 구호 활동을 벌였으며,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도와 지역 주민들의 아픈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랜 바 있다. 
 
월드시리즈 우승 직후엔 여자친구에게 한 '깜짝 프러포즈'로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올 정규시즌엔 엄지손가락을 다쳐 약 두 달을 쉬었음에도 타율 .315 24홈런 84타점 OPS .941의 훌륭한 성적을 남겼다. 
 
정재열 기자

기사제공 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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