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NBA 사상 최연소 트리플더블 기록에 이어 시즌 2호
LA 레이커스의 볼(왼쪽).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신인 론조 볼이 이번 시즌 두 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LA 레이커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덴버 너기츠와 경기에서 127-109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 선발로 나온 볼은 40분을 뛰며 11점, 16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997년 10월 27일생인 볼은 지난 12일 밀워키 벅스와 경기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트리플더블을 해냈다.
볼은 당시 밀워키를 상대로 17점, 13어시스트, 12리바운드의 성적으로 NBA 사상 최연소 트리플더블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르브론 제임스의 20년 20일이었지만 볼이 20년 15일로 이를 닷새 앞당겼다.
밀워키와 경기에서는 대기록을 작성하고도 팀이 패해 고개를 숙였던 볼은 이날은 팀의 18점 차 대승을 이끌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LA 레이커스에 입단한 볼은 UCLA 출신 포인트 가드로 이번 시즌 16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하며 주전 자리를 굳혔다.
볼의 동생 리앤절로 볼 역시 UCLA에서 농구 선수로 뛰고 있는데 최근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PAC-12 콘퍼런스 경기를 위해 중국 항저우를 방문했다가 동료 선수들과 함께 시내 명품 가게에서 절도죄로 체포됐다.
UCLA 선수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방문 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선처를 부탁해 석방돼 미국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리앤절로의 부친 라바 볼이 트럼프 대통령의 행위가 별것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LA 레이커스는 볼 외에 24점을 넣은 줄리어스 랜들의 활약을 앞세워 최근 6경기 1승 5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혼자 39점을 퍼부은 스테픈 커리를 앞세워 브루클린 네츠를 118-111로 제압, 13승 4패로 서부콘퍼런스에서 휴스턴 로키츠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 20일 전적
토론토 100-91 워싱턴
인디애나 120-95 마이애미
골든스테이트 118-111 브루클린
디트로이트 100-97 미네소타
피닉스 113-105 시카고
LA 레이커스 127-109 덴버
기사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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