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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50] 골닷컴 선정 2017년 세계 최고 축구선수 10~1위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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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골닷컴의 전세계 37개 에디션 기자들이 투표를 통해 선정한 2017년 세계 최고 축구선수 50명 'GOAL 50'. 어느새 10회째를 맞이한 2017년 그 TOP 50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10. 토니 크로스

 

아직 27세 밖에 안된 토니 크로스는 축구 역사상 가장 가성비 높은 선수 중 한 명임을 증명했다. 바이에른 뮌헨 시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 아래 뛰어난 미드필더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작 2,500만 유로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크로스는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와의 찰 호흡으로 유벤투스를 물리쳤고, 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3회 경험한 독일 선수가 되었다. 또한 리그에서 12개의 도움을 올리고 시즌 막판 세비아와 셀타 비고와의 일전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며 팀의 리그 우승에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

 

9. 파울로 디발라

 

아르헨티나에선 이미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파울로 디발라는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상대로 바르셀로나를 3-0으로 꺾으며 자신이 메시만큼 훌륭한 선수라는 것을 전세계에 보여주었다. 디발라는 두 번의 멋진 골과 경기 내내 절묘한 기술과 마법같은 왼발로 바르셀로나 수비를 농락했고, 유벤투스는 홈에서 상대를 무너트렸다. 미래의 Goal 50 최고 선수로 점쳐지는 디발라는 곤잘로 이과인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유벤투스가 스쿠데토와 코파 이탈리아를 차지 하는데 이바지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긴 했지만, 팀이 시즌 트레블에 거의 다가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8. 은골로 캉테

 

은골로 캉테의 재능과 영향력은 말할 필요도 없다. 지난 2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며 우승 메달 없이 끝낸 시즌이 없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해준다. 레스터 시티의 역사적 우승 주역 캉테를 단돈 3,200만 파운드에 데려온 첼시는 정말 운이 좋았고, 그는 즉시 에당 아자르가 수비 임무에 대한 부담을 완전히 떨쳐내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며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그는 시즌 종료 후 PFA, FWA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리며 개인 상을 싹쓸이했다.

 

7. 킬리안 음바페

 

모나코 최연소 선수 (2015년 12월)와 최연소 득점자 (2016년 2월) 기록을 갖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는 티에리 앙리의 귀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가 얼마나 특별한지는, 이번 시즌 15골, 11도움으로 모나코가 17년만에 처음으로 리그앙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특히 데뷔 첫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6경기에서 6골을 터트렸다는 사실로 입증할 수 있다. 루이 사하는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음바페에 대해 앙리가 18세일 때보다 뛰어나다고 말하고, 루도비치는 같은 나이의 메시에 비해 더 원숙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안드레아 바르찰리는 “음바페 같은 선수는 본 적이 없다!”라며 비교 자체가 무의미하다며 일축했다.

 

6. 네이마르

 

2년 연속 Goal 50 6위이자 7년 연속 명단에 이름을 올린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로 옮기며 2억 2,200만 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가 되었다. 물론 그 금액은 터무니 없지만, 카타르 재벌 소유의 PSG가 왜 네이마르와 계약하려고 애를 썼는지는 쉽게 알 수 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가 16강에서 자신의 구단을 꺾을 때 네이마르가 보여줬던 용감무쌍한 플레이를 통해 PSG가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쥘 수 있길 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바르셀로나 시절 보여줬던 삼각편대의 모습을 PSG에서 킬리안 음바페, 에딘손 카바니와 함께 재현하길 바라는 모습이다.

 

5. 세르히오 라모스

 

축구 역사에서 세르히오 라모스 만큼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는 수비수는 몇명 안된다. 그는 모든 대회에서 10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1958년 후안 알론소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게 리그와 유럽 타이틀을 안겨준 첫번째 선수가 되었다. 또한 40경기 무패 가도를 달릴 당시, 엘 클라시코에서 무승부를 이끌었고, 레알 베티스와의 리그, 나폴리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올해 31세의 라모스는 가장 훌륭한 시즌을 보냈고, Goal 50 역대 개인 최고 순위인 5위에 오를 자격을 보여주었다. 또 수비수로선 최다인 7회 선정의 기쁨도 누렸다.

 

4. 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는 또다시 Goal 50의 탑3에 들지 못했지만, 작은 체구의 이 10번 선수는 적어도 개인적으로는 또다른 어마어마한 해를 보냈다. 2017년 한해동안 누구도 메시보다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또 메시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골을 작렬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격파했고, 키토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18 월드컵 예선에서 해트트릭을 쏘아 올리며 조국에 월드컵 티켓을 선물했다. 한 시즌 동안 바르셀로나는 코파 델 레이에서 우승하는데 그쳤지만, 메시는 5골을 기록하며 이 대회 득점왕에 오르고 프리메라리가에서도 37골(34경기)을 터트리며 골든 슈의 주인공이 되었다.

 

3. 루카 모드리치

 

최근 안드리 세브첸코는 루카 모드리치를 “가장 뛰어난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고 표현했고, 이 AC밀란 레전드의 평가는 반박하기 어렵다. 2012년 레알 마드리드와 단 300만 유로에 계약한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모드리치는 현 시대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 중 한 명으로 성장했고, 블랑코스에서 중요한 선수가 되었다. 그가 선발 출전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결장할 때와 완전히 다른 팀이 된다. 모드리치 영향력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전반을 1-1로 마쳤지만, 그의 완벽한 경기 조율로 4-1 스코어와 함께 경기종료 휘슬이 울렸다. 그리하여 Goal 50은 경기장의 다른 선수들과 차원이 다른 축구 지능을 가진 그에게 3위의 자리를 선사했다.

 

2. 잔루이지 부폰

 

잔루이지 부폰은 2016-17 시즌 자신의 커리어 중 가장 완벽한 시간을 보내며 자신의 역대 최고 Goal 50 순위를 기록했다. 유벤투스 주장으로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며 팀이 시즌 더블과 6회 연속 스쿠데토를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지난 1월 만 39세에 접어들었지만, 시간의 흐름을 거부한 채 유벤투스가 최근 3년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두번째 오르는데 기여했다. 

 

부폰은 유벤투스가 무패로 카디프에서 열린 결승에 오르기까지 600분 간 단지 3골만을 허용했다. 그의 커리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일 수 있는 리옹과의 1-0 승리 당시 알렉산드르 라카제트의 페널티킥 선방을 포함해 놀랄 만한 활약을 펼쳤다. 안타깝게도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며 자신의 커리어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새기지 못했지만, 부폰은 Goal 50의 2위에 선정되며 아쉬움을 달래려 한다.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완벽한 득점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년 연속, 그리고 개인 통산 5번째 Goal 50의 정상에 올랐다. 32세의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의 2012년 이후 첫 우승 시즌에 29경기 25골을 기록하며 가장 화려한 곳에서 클래스를 선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인 그는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바이에른 뮌헨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유벤투스와의 결승전에서는 2골을 득점하며 마드리드의 우승을 이끌었다. 내년에도 호날두가 Goal 50 정상을 3년 연속 차지하면 레알 마드리드가 3년 연속 유럽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의하는가?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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