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진호 기자] 우리은행의 교체를 결정한 아이샤 서덜랜드의 대체선수로 지난 시즌 신한은행에서 뛰었던 데스티니 윌리엄즈를 결정했다.
우리은행은 WKBL에 윌리엄즈에 대한 가승인을 신청했다. 당초 우리은행은 서덜랜드를 대신해 이스라엘 리그에서 뛰고 있던 카리스마 펜(188cm/F)을 영입할 계획이었지만 교체를 눈앞에 두고 펜이 개인 사정으로 팀 합류가 불발되면서 윌리엄즈를 선택하게 됐다.
지난 해 '외국인 선수 대란'을 겪었던 신한은행에서 가장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던 윌리엄즈는 아둣 불각을 대신하여 대체 선수로 합류한 뒤 정규리그 25경기에서 평균 27분 42초를 뛰며 14.6점 1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번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도 지원했지만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지명을 받지 못했고 현재는 루마니아에서 활약하고 있었다.
윌리엄즈는 21일 이후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어서 당장 경기에 나서는 것은 불가능하며, 당분간 우리은행은 나탈리 어천와-아이샤 서덜랜드 조합을 유지한다.
한편 카리스마 펜이 우리은행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삼성생명도 뜻밖의 고난을 겪게 됐다.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이 외국인 선수를 교체할 경우, 부상으로 3주 정도 결장이 예상되는 엘리사 토마스의 일시대체 선수로 서덜랜드를 활용할 방침이었다. 기량 여부를 떠나 서덜랜드는 비자 등 제반 사항의 처리가 필요 없어 바로 경기에 투입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우리은행의 외국인 선수 교체 일정이 미뤄지면서 이러한 복안을 시행할 수 없게 됐다.
삼성생명 측은 "기량이 만족스러운 선수를 찾기 힘들고, 당장 들어온다 해도 비자 발급과 팀 훈련 등을 감안하면 한 두 경기 정도만 뛰고 다시 돌아가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토마스의 회복 때까지는 케일라 알렉산더 한 명으로 팀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 = 이현수 기자
박진호 기자
기사제공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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