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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아스널' 러브콜 라비오, PSG 잔류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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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아드리앙 라비오(22)가 리버풀과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라비오의 마음은 파리 생제르망(PSG) 잔류다.

라비오는 잠재력이 풍부한 미드필더다. PSG  유스 출신으로 2012-13 시즌 데뷔했고, 이후 차츰 출전 기회를 늘려갔다. 이번 시즌 12경기에 나서 PSG의 중원을 이끄는 중이다.

자연스레 라비오는 더 나은 계약을 원했다. 그는 2019년까지 체결된 계약 기간 연장을 요구했다. PSG는 여기에 미적지근하게 응답했다.

이런 상황을 다른 구단들이 놓칠리 없다. 때를 틈타 리버풀과 아스널, AS로마 등이 라비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게다가 라비오는 지난 10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적설이 증폭되는 상황. 그럼에도 라비오의 마음속 1순위는 PSG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르 파리지앵'을 인용해 "리버풀과 아스널의 타깃, 라비오는 PSG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이 매체는 "라비오와 PSG는 협상의 문이 열려있다. 라비오가 원할 때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걱정할 이유가 없다. 라비오는 오랫동안 PSG에 남길 원한다"고 주장했다. PSG와 합의만 잘 이뤄진다면 라비오의 이적설은 가라앉을 전망이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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