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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던-로마-마드리드, '수도 더비' 몰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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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완주 기자= A매치 휴식기를 끝낸 유럽 각 리그가 치열한 더비 경기와 함께 돌아온다.

이번 주말 치열하기로 유명한 더비 경기가 각국 수도에서 펼쳐진다. 1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서 아스널과 토트넘홋스퍼가 맞붙는다. 19일 새벽에는 이탈리아 로마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지역 팀들 간의 맞대결이 열린다.

# 부상자들이 돌아왔다, 북런던 주인을 가리자

아스널은 18일 오후 9시 30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토트넘홋스퍼와 '2017/2017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아스널은 승리를 통해 4위권 진입을 노리고 토트넘은 1위 맨체스터시티 추격에 도전한다.

두 팀은 1909년 12월 4일 첫 대결을 시작으로 북런던 주인 자리를 놓고 183번 맞붙었다. 상대 전적은 80승 51무 62패로 아스널이 앞서지만 최근 기세는 토트넘 쪽으로 넘어갔다. 토트넘은 최근 6경기 2승 4무로 아스널 상대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아스널 원정에서는 2010년 이후 승리가 없다. 시계를 2010년 이전으로 돌리면 1993년 하이버리에서 3-1로 승리한 게 마지막이다. 아스널은 최근 EPL 홈 10연승을 달리고 있다.

북런던 더비에 맞춰 양 팀 부상선수들도 하나둘 복귀하고 있다. 아스널은 지난 달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시코드란 무스타피가 훈련에 복귀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두 달간 이탈한 대니 웰벡도 토트넘전 대비 훈련에 참가했다. 올리비에 지루가 허벅지를 다쳤지만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A매치에서 두 골을 기록하고 팀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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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도 햄스트링을 다친 토비 알더베이럴트를 제외하면 주전 선수들의 이탈이 없다.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조기 복귀한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해리 윙크스, 얀 베르통언이 모두 경기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지난 5일 크리스탈팰리스전에 결장한 위고 요리스 골키퍼도 돌아왔다.

# 토티 은퇴 후 첫 로마 더비, 라이벌을 꺾고 상위권으로 간다

19일 오전 2시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리는 AS로마와 라치오의 '2017/2018 세리에A' 12라운드 경기는 '로마의 왕자'라 불린 프란체스코 토티가 은퇴한 뒤 치러지는 첫 로마 더비다. 토티는 1993년 AS로마에서 데뷔해 올 여름 은퇴할 때까지 44번의 로마 더비에 나서 11골을 넣었다. 토티는 로마 더비 최다 출장자다.

AS로마와 라치오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각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상승세는 리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두 팀 모두 한 경기씩 덜 치른 상황에서 라치오(승점 28점)는 리그 4위, AS로마(승점 27점)는 리그 5위에 올라있다. 로마 더비에서 승리할 경우 리그 선두 나폴리(승점 32점)를 추격할 수 있다.

로마는 주전 수비수 알렉산다르 콜라로프를 대표팀에서 조기에 복귀시키며 라치오전을 준비했다. 주전 공격수 에딘 제코는 대표팀에 가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이탈리아 대표팀에 차출돼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를 경험하고 온 다니엘레 데로시, 알레산드로 플로렌치, 스테판 엘샤라위도 소속팀으로 돌아와 라이벌전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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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오에서는 치로 임모빌레와 마르코 파롤로가 이탈리아 대표팀에 다녀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치오는 피로 누적으로 임모빌레가 결장할 경우에 대비해 루이스 나니를 최전방 공격수로 놓고 훈련을 진행했다. 14골로 세리에A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임모빌레가 결장할 경우 라치오 공격력은 반감될 수 있다.

# 하락세의 두 팀, 분위기 반전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19일 오전 4시 45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레알마드리드가 '2017/2018 스페인 라리가' 1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두 팀의 경기는 스페인 라리가를 대표하는 빅매치지만 이번 만큼은 무게감이 떨어진다. 두 팀 모두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홈팀 아틀레티코는 올 시즌 리그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지만 무승부가 많다. 11경기에서 5경기를 비겼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레알도 상황은 비슷하다. 최근 3경기에서 2패를 당했다. 호날두가 최근 팀을 떠나겠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분위기도 좋지 않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마드리드 더비에 부상에서 돌아온 코케를 내보낼 계획이다. 필리페 루이스와 야닉 카라스코도 부상에서 복귀해 팀 훈련에 합류했다. 레알전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2위 발렌시아를 추격하겠다는 계획이다.

레알은 호날두의 발끝을 믿는다. 호날두는 마드리드 더비 29경기에 출전해 21골을 넣었다. 시메오네 감독 부임 이후에는 17골을 넣었다. 이스코의 빠른 회복도 호재다. 이스코는 A매치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지만 빠르게 회복해 팀훈련에 합류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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